신랑의 핸폰에 비밀번호가 바뀌었다.
아이가 자꾸만질땐 집전화끝번으로 하더니...
오늘 보니 다른번호로...
3개월전 다른여자와 만나다 큰 싸움을 한적이 있다.
남편은 자길 믿으라고 하지만...
난, 믿지 않는다.
이메일의 비밀번호도 모두 바꾸었다.
부부에게도 사생활이 있단다...사생활이....
혼자 살지 왜 결혼은 했는지....
조금전 오늘 출장이라 고속버스 타야한다며 집을 나섰다.
신랑을 믿고 싶다.
믿고싶은데, 믿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다.
이렇게 살아야하나....
아무일 없는듯 웃고 신랑을 보냈지만...
한숨만 나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