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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이후 극복하기가 힘드네요.


BY 정말 믿었어 2005-11-25

남편 이 외도한것을 안것이 3개월 지났습니다.

 

2년동안 정말 진하게 사랑했었나봐요.

 

3개월을 미친사람처럼 살았습니다.

 

외도한거 보다 그사이 나한테 상처준것이 더욱 서럽네요.

 

지금은 제가 아무일없었던걸로 하고 덮기로 해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쓸쓸한 날씨에는 더욱 서럽네요.

 

너무나 어색하고 예전에 그 살갑고 피붙이 같던 남편이 너무나 낯설어요.

 

꼭 그여자랑 나눠가진 느낌이랄까.

 

바람필때 그랬거든요.

 

난 집에서 정숙한 아내로 아이들 엄마로서는 만점인데 여자로서는 좀 그렇다고...

 

지금도 날 여자로 보지않고 그냔 조강지처로만 인정하는거 같아요.

 

그런면에서는 저를 존중해주구요.

 

남자는 한번 다른여자를 알면 자기 아내한테는 여자의 향기를 못느끼나봐요.

 

전 그게 서러워요.

 

많은 나이도 아닌데 이렇게 독수공방에 외롭게 있어야 하느것이

 

그사람도 이해해요.

 

정말 남녀사이는 부부라도 그런사랑없으면 부부관계가 하기싫지 않겠어요?

 

이해는 하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이래저래  극복하기가 힘들어요.

 

언제 그여자한테로 가지않을까.

 

40넘어서 불같은 사랑을해본 그사람이 부럽네요.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는것이 인생인가 아님 한번뿐인 인생 나도 한번 진하게 사랑한번 해볼까.

 

아이들의 엄마로서 한가정의 아내로서 삻이 과연 얼마나 보람될까.

 

내 인생도 인생 아니겠는가.너무나 허무해요.

 

이사람하고는 예전처럼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살기는 힘들것같아요.

 

어느한순간 공든탑이 무너진후의 허탈감이 이다지도 클줄 몰랐어요.

 

남자들은 어떤마음의로살까.

 

이렇게 내 마음은 아픈데 겉으론 아무일 없는것처럼 행동하고.

 

인생이 너무 허무하네요.

 

아이들 키워놓고 헤어질까생각중이예요.

 

너무나 미워서 절대로 잊혀지지가 않아요.

 

경제적으로 능력 있으면 그러게 하는것도 괸찮겠죠?

 

외롭고 쓸쓸해서 주저리주자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