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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댁문제
와이프랑 결혼한 지 3년
처음 결혼하고 1년째 되는 날이 고비였습니다.
그런일이 있은 후 시댁에 가길 싫어하더라구요.
전 와이프와 얘기하면서 처음으로 충격을 받았고, 이혼을 결심했을 정도였습니다.
딱 두마디에 전 완전 충격 먹었죠...
"우리 아빠, 엄마는 재산이 많으니깐 잘하고, 솔직히 너네 엄마아빠는 돈도 없으니 당연히
재산 많은 사람한테 잘해야지"
"너네 아빠 결혼할때 꼭 남자집에서 집 해줘야지. 집 안해줘서 싫어"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시댁이 싫다고...결혼이 이런건줄 몰랐다구...
전 정말 이혼 결심 여러번 했습니다.
하지만, 저역시 와이프집에서 반대한 입장이라 쉽게 결정 안내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와이프도 생각을 바꾸겠지 라며 안도했지만....
지금 현재
아빠는 한국 경기도에서
엄마는 외할머니, 삼촌, 숙모, 이모, 이모부랑 같이 살고 계시는데....
지금 와이프...
결혼할때 저희 아빠 딱 3번 봤습니다. 현재까지 안보고 있죠...
외할머니, 삼촌, 숙모, 이모, 이모부 현재까지 안보고 삽니다.
그래도 저희 엄마는 보죠...
가끔씩...마음 내킬때
그리고 또 조금 친해져서 엄마가 자꾸 전화하면 나한테 귀찮다고 하면서
시어머니 왜 자 꾸 나한테 전화해? 하며 나한테 뭐라 합니다.
전 할말 이 없죠...
아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니...
그래, 그럼 너 마음대로 해라...
처음에 싸울 때 제가 그랬쬬.
"그럼 넌 우리 아빠 엄마 평생 안 볼거니"?
라고 했더니 "응" 대답하더군요.
그리고, 하는 말 "그럼 너도 우리 아빠, 엄마 보지마"
충격이 심해서 정신병원에 입원할 뻔...이혼할 뻔...
참고 또 참았습니다.
와이프 우리 집에서 안 좋게 볼까봐
아빠한텐 유학갔다고 거짓말 하고...
시댁에도 유학갔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물론 지금 와이프 여기 한국에 있는거 저희 엄마만 알구요.
전 물론 장모님하고 장인어른께 해야 될 거 다 하고 있구요.
저도 처음엔 와이프가 그러니 나도 똑같이 해줘야지...라고 생각 했지만.
내가 잘하면 언젠가도 와이프도 내 아빠, 엄마한테 잘하겠지 라는 생각에
열심히 효도 하면서 잘 살아왔어요.
유학 2년 이제 거의 끝을 보는데....
지금 저희 아빠...와이프 언제 들어오냐? 보고싶다
지금 저희 시댁...엄마만 빼고 와이프 언제 들어오냐? 들어올때 되지 않았냐...?
아 고민입니다.
와이프한테 제가 그랬었던 적이 있죠.
일하지 집에서 몸매관리만 해라.
시댁 신경쓰지 말고 내가 알아서 커버해줄께.
지금 무지무지 후회합니다.
몸매관리요?
ㅋㅋㅋㅋㅋㅋㅋ
170/60 이네요.
예전과 비교해볼 때 넘 뚱뚱하네요.
하여튼 이제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데...
어떡해야 하는 지 참으로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