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편과 저는 넘 달라서요..
한 마디로 남편은 그냥 옆에만 있어도 스킨쉽이 많아요.
제 몸 어딘가에 자기 몸 한 곳이라도 걸치고 있답니다.본인은 모르겠지만..
울 딸에게 그래요.그냥 천성인지..
근데요..전 그게 넘 불편해요.그러니 신혼때도 신랑 출근하면 그때야 혼자 편히
잠을 잤구요.출산후 애 핑게로 따로 자요.지금껏..
옆에 누워 있다가 잠 들면 나오는 식이죠..
전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지 아이와도 같이 안 자는게 편하거든요.
무서움을 잘 타지만 그래도 혼자 자는게 넘 편해요.
특히 남자들 보통 코 골죠? 그 소리 때문에 밤새 5번 이상 깨거든요.
그러니 담날은 제 정신이 아니구요..
딸이랑 잘 때도 어쩌다 잠꼬대 하거나 감기 걸려서 코에서 소리나면
제가 또 무척 신경이 쓰여요.
그러나 낙천적이고 앉아서도 잘 자는 남편은 절 이해못하겠죠?
결혼 10년차인데 절 꼭 안고 한 침대서 자는게 소원이라고 말해요.
정말 미안하지만 전 이 소원 못 들어주고 있네요.
아이도 절 닮았는지 제가 그리 키워서 인지 몰라도
한번 안고 곧 떨어져서 자는 스타일이거든요.
저 같은 주부님들 계세요?
제발 같은생각 이해 좀 받고 싶네요.
이건 식성과 같은건데..
결혼전에도 제 방과 붙어있는 아버지(혼자되심)가 코 고는 소리 무척
거슬렸거든요.
에고..밤에만 귀 안들리게 하는 방법이나 여타 방법 있나요?
신랑은 다 좋은데..그게 문제입니다.
제가 문제가 많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