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놀러 다니기를 좋아해요.
낼도 별일없음 놀러가자 하네요.
경기도라 에버랜드가 가까워서 연간회원권 끊어놓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전 별로 가고싶지가 않아요. 요즘 집안이 복잡해서 머릿속이 엉망이거든요.
남편은 그러니 더 바람쐬러 가자는데......전 영 내키질 않습니다.
솔직히 남편과 같이 있는 시간이 싫습니다.
5살 남자아이 하난데 남편과 둘이만 보내도 괜찮겠죠?
늘 같이 다녀버릇해서 남편이 아이를 잘 거둘지 걱정이긴 한데.......아빠니까 알아서 챙기겠죠?
하루라도 자유시간을 갖고 싶은데.......
아마 둘만 보내도 아주 재미있게 놀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