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자마자 생각없이 방문지도교사 일 해오다가 학원강사, 개인과외 일 꾸준히 했습니다. 늦게 결혼하고..아이가 이제 4살인데 한 3년 일 쉬었더니 감도 없고..살림도 적성에 맞는건 아닌데 남편 월급으론 사치하는것도 아니지만 넘 힘드네요..
뭘 해야 좋을까 싶어 여기저기 알아봐도 정말 주부들 할수 있는 일은 별로 없고..
과외는 팀을 모집해야 하고 회사에 소속돼 관리교사 일을 해볼래도 애가 어린데다 맡길 곳도, 봐줄 사람도 없고...홈스쿨 같은걸 알아봤는데 해본 사람이 없어 정보도 없고..
거기다 이 일이 선생님 대접받고 좋을것 같지만 워낙 사교육 선생님 많은 시대라 아이들도, 엄마들도 갈수록 그냥 장사꾼 정도로 생각하는 부분 많죠..
신경쓸 일도 생각보다 많아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정말 딴일은 알아봐도 할게 없네요..
이런 마음으로 교사 일 한대도 맡는 아이들에게도 미안할 것 같고..
집에서 아이 돌보면서 몇십만원 정도 벌수 있는 일 없을까요..
맡기고 나가 뭘 할려면 더 한 액수를 벌어야 되겠지만 집에서 뭘 할수 있음 좋을것 같은데..아시는 분들 정보 좀 부탁드릴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