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은 지웠어요.
우리 애들을 생각하니까 나한테는 찬바람 일으키고 야속한 남편이지만
애들 아빠인것이 생각나고해서 지웠어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한테도 이런 긴 글의 위로를 받아 본적이 없거든요.
가까이 살고 있고 가까운 친구이면서 비슷한 처지인 친구한테만 이런 얘기 했었기에
여지껏 친구외에 누구한테도 위로 받아 본적이 없었구요.
남들은 내가 남편사랑 무척 받고 큰 걱정없이 사는 줄 착각해요.
그래서 더 누구한테도 말 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와서 말한다해도 믿지도 않을거에요.
그래서 더 속으로 병이 생기는것 같아요.
거듭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