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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입니다.


BY 하늘처럼 2005-12-08

아이가 수두에 걸려서 시골 할머니집에 있는데...

 

어린이집 재롱잔치가 22일에 있거든요...

 

애가 수두걸린걸 안건 12월 1일이구요..

 

얼굴까지 꽃이 피었어요...

 

약먹고 가라앉고 있는 중인데...

 

그 전주부터 애가 재롱잔치 연습이 힘든지..계속 피곤해서 짜증내 하고...

 

수두걸린거 알기 전날에는 무대에서 심하게 넘어져서 오고 그랬거든요..

 

인제 막 가라앉기 시작하는데...

 

재롱잔치 연습해야 하니까 좀 괜찮다 싶음 데려오면 안되겠냐고 선생님이 자꾸

 

전화를 하시네요..

 

짝을 지어서 연습을 했는데...우리 애가 안나오면 남자애 4명이 짝이 없어

 

발표를 못한다고..

 

선생님이 곤란한 상황인건 알겠는데..

 

엄마이장으로는 인제 막 좋아지기 시작한 애를 급하게 데려오는건 애한테도

 

너무 무리인거 같고...

 

또..눈이 오면 어린이집이 차량운행을 안하니까 그럼 제가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집에 다녀야 하는데...

 

담주에도 눈이 온다고 하니까...

 

애가 마니 피곤해할거 같아서 좀 곤란한데...

 

그리고 여자앤데..얼굴에도 꽃이 피어서 혹시 흉이라도 생길까봐 걱정인데..

 

할머니댁에 있으면 자상하게 봐주시지만..

 

어린이집에서는 발표회 준비로 바쁘니까 애가 무의식중에 손대기라도 하면 큰일이나 싶은데

 

선생님께 이런 상황을 말씀드려도 잘 봐주실테니 걱정말고 데려오라고 하는데...쩝..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