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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문제로 속상하네요.


BY 하늘처럼 2005-12-09

요번에 울 딸 수두때문에 결석하는 문제로 자꾸 선생님이 밀어붙이기만 해서 화도 나구요..

 

한달넘게 계속 어린이집에 수두가 유행하는게...

 

아무래도 울 딸때처럼...재롱잔치 연습해야 하니까...

 

다 낫지 않은 애들이 다시 어린이집에 오고 해서 그런거 같아 속상하네요..

 

또..통화중에..울딸을 좀 바꿔달라고 해서 직장문제때문에 제가 애를 못데리고 있고..

 

시골 할머니집에 지금 있어요..라고 말했더니..

 

그럼 시골 할머니집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겁니다.

 

선생님이 직접 전화해서 우리 애랑 전화통화도 해보고(안부차)

 

몸 상태도 어떤지 물어본다면서...

 

 

 

게다가 얼마전에 다른 반 선생님이 결혼했는데..

 

선물이나 축의금하고 싶은 부모님 있으면 내라고 공문이 왔더라구요...

 

월말이고...여러가지로 정신이 없어서...아...축의금 좀 낼까 하다가 깜빡했는데..

 

며칠 뒤 애가 와서 그러더라구요..

 

목사님(교회에서 하는 어린이집이어서 목사님이 원장님임)이 돈 안낸애들 이름 부르면서

 

부모님한테 가서 선생님 선물사야 되니까 꼭 돈내라고 말씀드리라고 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엄마...빨리 돈주세요..하더라구요...

 

 

제가 유난떠는 건가요?

 

 

생각같아선 당장 이 어린이집 관두고 싶은데..애가 여기를 좋아하는거 같고...

 

또...어린이집을 옮긴 경험이 많아서 왠만하면 진득하니 있고 싶은데...

 

한번씩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정말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