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울큰딸 시험이다 육학년 아들도 시험이다 근데 오늘이 아들 생일이라서 미역국을 끓였다 근데 당사지인 아들은 안먹구 울딸 아무생각없이 두어수저 뜨더니
깜짝 놀란다 아이구 엄마 오늘시험인데 미역국 먹었으니 엄마가 책임지란다 못보면
가슴이 덜컥했다 어쩌나 이미 먹은걸 어쩌라구ㅠㅠ
중학생 시험은 고등학교진학 하고 연관이 있어서 애들 시험땐 나도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울큰딸이 중학교가서 전교일등을 세번이나 했다 지난번엔 이등해서인지 더더욱 악을 쓰고 했는데........
미엮국을 먹이다니 ,,,,,,,,,,,,,,
몸은 쪼그마한게 어디서 그런체력이 나오는지 밤열두시 넘어야 집에온다 일욜날도 제발 학원 가지 말라구 사정해도 끝내는 가고야 마는 성격이다
뭘 모르는 엄마들은 내가 극성을 떠는줄 알꺼다
난 공부는 좀 못해도 체격좀 좋앗으면 좋겟다 그넘의 공부 땜시 살찔 시간이 없다
공부가 뭐라고 중이짜리가 휴일도 없이 공부하는지 원..
요즘은 과외까지 시켜달라고 난리다
시골살면서 학원비에 거기다 과외까지 많이 부담된다
남들은 해달라는데로 다해 주란다 할려고 하는아이는 끝까지 밀어주란다
그래서 두달간 받기로 했다
아무리 내딸이래두 참 기특하다 참 딸하나는 잘둔것 같은디
울아들은 지누나와는 정 반대이니 벌써부터 잔머리나 굴리고.......
세상에 난 요즘 선생님들 숙제 안내주는줄 알았다 시험은 반에서 젤 잘 봣다는데 숙제를 안해가서 점수가 뒤로 밀렸단다 초등학교도 시험만 잘봐선 안되는가보다
내사는게 시부모님 모시고 거기다 아버님이 위암 말기루 고생하시다 돌아가신지 한달 조금넘었기에(거기에 가을겆이하느라 일꾼들 한달간 밥해줬다)애들한테 신경쓸 여유가 솔찍히 없었다 핑게같지만
요즘 사십구제를 집에서 지내기에 아침저녁 상식올리고 초하루 ,보름삭망제 지내고 등등
애들한테 참 못난 엄마엿다 난애들한테는 너무 등한시한걸 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잇다
특히 울아들한테 신경못써준게...............
시험날 미엮국을 먹이는 엄마는 나뿐이 없을꺼다
오늘하루 종일 가시방석이다
어서어서 낼모레가 후딱 지나갔으면 좋겟다
중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시험때면 나같은 마음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