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마흔...
난 쬐끔은 이쁘고..
키도 웬만하고 뚱둥하지도 않고...
멋내는거랑은 거리가 있지만 초라하지도 않고...
남편은 대기업에 근무하고 월 500이상은 날 주고...
15년간 한번도 남편에게 폭력이나(언어폭력포함) 부당한 대우를 받은적 없고
술이나 여자 도박으로 문제 일으켜 속상한적 없고...
주식으로 한번 억대를 날려 고생은 좀 했지만....
언제나 좀 쪼달리며 살지만 한번도 카드서비스나 사람들에게 돈을 꾸어보진 않았고....
한달에 꼬박 꼬박 친정과 시댁에 (10,30) 40만원 용돈도 드리고....일이 있으면 더 드리고....
크진 않아도 30평대 도심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교육환경도 웬만해서 계속 살 생각이고...
아들만 둘인게 좀 불만이지만( 중학생으로 둘) 앞에서 헤는게 훨 빠르게 공부하고...
그래..그래도 중간이나 기말고사등에 평균 90이상은 받아오니 누가 공부못한다고 한소리 하지는 않고...
나 괜찮은 인생성적표인가요?
요즘 왜 이다지도 허무하고 살기 싫은지....
무엇하니 특출한거 없이 넘넘 평범한 일상..인생...
남편이 월급쟁이지만 대기업 회장님을 측근에서 모시니 그리고 신임받는 자리라서 앞길이 어지간히는 보장되고..
시댁이 워낙 복잡다단하지만 내가 맏이지만 돈만주면 해결되고...
돈은 ..빚도 많고 (일억...융자..집)하지만 그럭저럭 동동거리며 살면되고....
새끼들 공부하는게 게속 반에서 7등언저리... 멍충이들 .
누구집 아이들은 전교 일등도 잘하더만 전교 일등은 아니라도 반에서 일,이등은 해야할거아냐....
저... 욕심이죠..?
제가 배부르게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누는 소리 하고 있는거죠?
저 야단 좀 해주세요.
정신차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