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며칠 추웠네요.
에그머니나 요즘 베란다 나갈일이 별로 없어서 신경을 안썼는데 어제 베란다에 우연히 나가니 빙판이 되었네요.
시어머님이 날씨가 추우니까 베란다 수도가 얼까봐 수돗물을 틀어 놓으셨네요.
에어컨 배수관이 하수구에 끼어있어서 물 내려가는 속도보다 흐르는 속도가 빠르니 물이 고여 얼어버렸네요. 쌀가마니도 있는데..... 하루종일 뜨거운물 부우면 녹여서 겨우 해결했네요. 저의 어머님 연세가 90인데 늘 이렇게 살림 참견을 다하시며 일을 저지르시네요.
해마다 추위에도 잘 견딘 수도를 어쩌자구 열어놓으셨을까요?
가끔 가끔 저 정말 속상하네요. 물어나 보시면 좋으련만....그래도 어제는 잘못을 시인하시네요. 매일 난 아무것도 안했다 였는데.....
에그 오늘은 온몸이 쑤시네요.
그냥 넋두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