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44

해줘두 지랄? ㅡ.ㅡa


BY 어찌하오리 2006-01-03

2005년 마지막날 망년회겸 집들이로 시댁식구들 오셔서 집들이 했습니다.

애들까지 20명!!

2틀을 고심했죠.. 탕수육,감자탕,잡채,양장피.....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다들 오셔서 상을 분주히 차리고 이어진 한마디!!

아주버님의 ""통닭 시켜라????"

순간 머리가 띵하더군요.. 음식을 앞에 두고 통닭을 시키라니...

그리곤 형님이 고춧가루,소금,간장......

양념을 계속 가져가시구..

음식을 갠적으루 못하진 않거든여~~

기븐이 팍 잡치더라구여

그렇게 힘들여 혼자 해논 음식을 앞에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는건가 하구여..

잘했다, 맛있다 그런소릴 듣고싶어서 그런다기보단, 음식 준비한 사람에 대한 매너가 너무한거 아닌가여?

맛이 있든 없든 말한마디라두, 꼭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네여ㅠㅠ

음식이 아주 꽝두 아니구, 정말 괜찮았거든여~~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