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도 많이 문다고했던가요?
33살된 주부입니다.
직장도 다니고 있구요.
남편은 출근 7시 30분 정도에 합니다.
저는 아침에는 정말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일찍 자라고
전 9시에 잠자나 새벽 두세시에 자나 일어나는 시간은 똑같이 7시 입니다.
전 부지런했으면 좋겠는데.
아침에 7시 이전엔 절대로 눈이 안떠집니다.
혹시나 자명종때문에 떠져도 못일어납니다.
뭘 달아놨나봐요
직장이랍시고 다니니 7시에 일어나서 8시 20분에 아이둘 데리고 나오려면 얼마나 바쁘겠어요. 매일매일 그럽니다,
내일은 30분만 일찍 일어나자..
근데요 그게 절대 안되더군요.
남편도 일찍 자 그래야 덜 피곤하지 하는데요.
에휴 맘은 새벽운동도 가고 새벽기도도 가고 그럽니다.
친정 아빠는 정말 부지런하신데
어쩌다 시골가면 새벽4시면 꼭 일어나서 방에 군불도 넣고 소죽도 끓이시는데..
청년시절부터 그러셨다는데..
새벽운동 새벽기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30분만 일찍일어나고픈데..
제가 아침이면 너무 피곤해하니까
남편이 아침을 손수 차려먹어요.
저녁 늦게까지 제가 준비해놓으면 데워먹고 차려먹고.
그게 미안해서 좀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저도 아침먹고 하면 좋으련만..
묘책을 알려주세요.
방법좀 일러주세요.
저처럼 참 별거아닌거 같은거 못하는 고민하시는분 없을거 같아요.
그렇게 게으른것도 아닌데..
어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