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글올렸었던적이 있었지요~ 이번달말이면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가완료가 되는데 울식구 입주안하면 엄청난 잔금에 대한 연체금을 내야됩니다. 그런데 지금 사는 빌라전세집이 전혀 빠질기미가 안보이니 답답해서 새벽내내 잠못이루고 지금도 졸리지도 않고 컴터에 앉아있습니다. 지난 11월초에 주인아줌마가 전세가 아닌 매매로 내놓아서 지금까지 개미새끼도 오지않고 단한명도 집보러오는 사람도 없이 이렇게 집이 나가지않고 안달복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아줌마한테 울식구 이번달말까지는 아파트입주해야 된다 집이 빠져야 잔금을 치룬다고 그러니 이제라도 전세와 매매 모두 내놓으면 안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줌마왈 "그건 당신네들 사정이니 난 모른다. 왜 나한테 그런말을 하냐" 또 단칼에 안된다고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자기는 제주도에 살기때문에 절대로 안된다고요~ 글구 당신네들은 전세계약이 3월14일까지이니 그때까지 기달리고 있으라면서 난 전세로 내놓을 생각 전혀없으니 매매로 나가면 그때 빼서 나가던지 말던지 하라구요~ 나원참! 정말로 어이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황당해서 같이 신경질을 내었지만 주인아줌마는 자기는 바쁘다면서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라구요~ 이런일이 두번정도 있었죠~ 정말로 제가 할말을 하면 안되는건가요? 3월14일까지가 전세만기라지만 작년 2월초에 주인아줌마가 갑자기 전화가와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면서 저희식구 이사비용과 복비를 물어줄테이니 집을 비워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식구가 집을 비우지못하는 상황이었고 11월달이면 아파트 분양을 받아서 입주를 해야되니 죄송하지만 그때까지 살아야되고 11월달에 복비물고 이사를 가야된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아줌마가 그렇다면 살면서 누가 집을 보러오면 보여달라고해서 저는 알았다고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었죠~ 그런데 아줌마는 이제와서 어이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아줌마가 하는말이 물론 11월초에 집을 내놓았을때도 말했었는데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내가 작년 2월초에 집을 비워달라고 했는데 그때 안나가고 지금에 와서 아파트분양받고 나가겠다고 하면 어떻하냐구 어쨌든 이집이 매매로 나가면 그때 나가라구요~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해야 되죠~ 울신랑이 전화를해도 계속 이런얘기나 하구 저보고 괴씸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괴씸한가요? 그렇다면 처음 전세를 줄때 매매를 하고싶으면 계약서 쓸때 조건을 달지 1년도 안되어서 살고있는데 나가라는건 주인 멋대로 아니냐구요~ 그래서 울신랑이 주인아저씨와 통화를 하고 싶으니 두분이서 잘 상의해서 전화를 달라고해도 전화도 안주고 전혀 대화로 타협이 안되고 있습니다. 사는게 참 험난하네요~ 결혼한지 6년이 되어가는데 처음 시부모와 살다가 분가하기전에 살면서 생활비 꼬박 한달에 한번씩 50만원씩 줬는데도 분가는 거의 쫓겨나다시피해서 10원도 못받고 거의 대출받아서 이번에 전세대출도 다갚았죠~ 대출갚으면서도 참 고생많았습니다. 저처럼 이런일 겪으신분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어떻게해야 될지 대략 난감해서 새해가 밝았는데도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1월 24일이면 아파트 입주가 완료라서 날짜는 가까워지고 잔금치루고 등기하고해야 은행에서 담보대출이 나오는데 마음을 편안히 가질려구해도 생각만하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렇다고 3월14일이 지금 전세집이 계약만료인데 그때까지 기둘리면 당장에 집이 나가는것도 아니구요~ 어떻하죠? 전 3월 14일이 되어도 집나갈때까지는 못기둘릴것 같아요~ 지금도 집안나가서 고생하는데 전세계약만료되면 바로 전세 4,000받고 이사를 하고 싶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