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정말 돈 좀 모아보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읍니다.
결혼 10년차에 맏며느리... 아이들 둘에 전세삽니다.
없는 시댁에 며느리 노릇이랍시고 할땐 해야하니 하고 살지만 왜이렇게 없는 시댁에
돈은 들어가고 ..월급타서 빵구나면 몇개월 동안 피를 보게 되고 정말이지
올해엔 사람노릇좀덜하고 나좀 챙기려구요.시댁에 하는건 표시안나고 나만
지지리 궁상 표시나지요..오늘도 집밖에 한발작도 안나갔읍니다.
나갈일 있으면 지갑은 집에 놓고 나가고 아이들에게는 없는소리 아끼란 소리
해가며 과일도 쉬는 토요일날 한번 사먹야 한다고 남편에게 윽박질렀읍니다.
집에 김치랑 된장이 다 없어질 때까지 시장은 안볼거에요. 물론 아이들있으니까
달걀은 있어겠지만...정말 냉동실에 고추얼린거 파얼린거 콩얼린거 마늘 얼린거 있고
하니까... 일주일은 버틸 생각이에요...
새는 돈을 막아보겠어요...
돈 안쓰는게 버는거라죠? 아껴봐야 먹는거 입는거 아끼는거죠..
이렇게 살다 어떻게 되더라도 나중에 목돈이 생기면 그땐 조금 사고 싶은거 사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후휴 집에 있으려니 좀이 쑤시고 스트레스 받읍니다. 벌써
하지만 부자들은 정말 구두쇠들이더라구요..천원이라도 지갑에서 나갈일이 잇으면
필사적으로 막아내야 지요.. 님들도 나와 함께 의견 나누면서 서로 용기가 되주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