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남편 연말 보너스 60만원 중 신랑한테 한푼도 안줘서 울 남편 삐졌다고
글 올렸던 그 엄마 입니다.
그때 꼬리글 달아주신 몇분의 님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은 또다른 고민 좀 같이 해주십사 하며 글 올립니다.
님들 조언대로 남편에게 십만원 줬더니 울 남편 싱글벙글 ...
그런데 자긴 오만원만 줘도 충분하다며 나머진 돌려주더군요.
저야 뭐.. 더 신나서 냉큼 받았구요.^^
요며칠 전에는 그동안 마음 먹었던 남편 보약도 15만원 주고
한의원 가서 진맥하고 지어서 내일이면 택배로 올겁니다.
참! 친정 아버지께서 그날 진갑 생신을 맞으셔서
울 친정 아버지께도 한제 해드렸어요.
보너스 60으로 남편 용돈 5만원과 보약 두제 30만원
그리고 난방 기름 20 그리고 친정 가면서 경비와
케익값으로 나머지 5만원은 제가 섰습니다.
이번 고민은 내집마련 문제인데 지금 어찌해야 좋을지
쉽게 판단이 잘 안서서 다시 님들의 조언을 구해요.
지금 사는 곳은 광역시 구도심지 주택가에서 전세로 삽니다.
인근에 신도시 분양이 들어가는데 여길 분양 받아야 할지
아니면 그냥 지금 살고 있는 곳과 좀 떨어진 곳에서
이번에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그곳을 사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집을 사던 두곳다 비슷한 평수에 가격도 비슷할건데
아무래도 신도시는 주거환경이 쾌적해서 좋을것 같고
(3만 가구 분양, 녹지율 25% ,구도심과 연결하는 경전철 예정,
자동차 전용도로로 구도심 중심지에 30분내로 도착.
신도시 인근에 생활터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중)
신도시 건설을 맡은 주택공사에서 경기도 과천이나 산본같은
전원도시로 만든다고 하네요.
실제로 산본이나 과천도 주택공사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도시는 생활기반이 이미 갖추어져 있고 교통은 좋은데
복잡하고 날마다 들쭉날쭉 올라가는 고층건물도 갑갑하고
늘 여기저기 공사로 파헤치고...
웬지 신도시 욕심이 나서 자꾸 단점만 찿게 되네요.
남편이 올해 서른아홉이고 저희가 여유가 있는 형편이 아니니
이제 집사면 거의 눌러앉아 애들 컬때까지 살게 될 확률이 많은데
장기전으로 내다 볼때에 님들이라면 어디를 선택하실지...
신도시는 올봄부터 분양에 들어가고 최초 입주는
앞으로 3년후 지금은 도심과 좀 멀지만 입주시점에 맞춰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이 가능합니다. (지금 공사중)
경전철은 좀더 있어야겠구요.
남편 직장과도 가까워서 신도시는 사실 더 욕심이 나네요.
아이들은 지금 아홉살 네살 입니다.
교통과 생활이 편한 곳에 내집마련이 좋을지
아니면 주거환경이 쾌적한 신도시가 좋을지
저는 신도시 욕심이 나지만 또 제가 생각 못하는것도
있을것 같아서 여기다 글 올려 봅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