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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외박을 햇습니다


BY 화난맘 2006-01-13

신랑이 외박을 했습니다
물론 저녁내내 전화통화 안되다가 밤 늦게 12시쯤 전화해서 직원들끼리 술 진탕먹고
직원네 집에서 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안된다고 펄쩍 뛰었지요
그랬더니 같이 근무하는 직원을 바꿔주더니 저보고 오해마시라고
저는 외박은 안된다고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차로 30분거리에 있는데 택시타고
왜 못오느냐 난리를 쳤지요...
결론은 결국 안들어왔습니다
정말이지 화가났지요
더욱더 화가난건 같이 부탁하던 직원와이프한테 전화하니
그 부인은 흔쾌히 허락을 해서 다른집에서 자라고 했다는군요
결국 저만 쪼잔한 마누라가 됐고 결국 우리신랑은 저한테 꽉잡혀
사는 남편이 된거지요
분명 아무리 생각해도 외박은 잘못한것 같은데...
이해가 안갑니다
오늘 저녁 분명 퇴근하면 볼텐데
이렇게 본인 맘대로 살려면 이혼하자고 말했는데
정말이지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결혼생활 10년이 넘어가고 자기 나이도 마흔이 넘어가면
행동을 똑바로 해야되는데 무슨 애들처럼 남의집에가서 잔다고
하는지...
정말이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오늘 어디로 저도 피신하고 싶은데
정말이지 오늘 신랑 얼굴 보기도 싫고 마주치기 싫습니다
오늘 어떻게 하면 정신이 확~~~들게 야단을 할까요?
경험많은 님들 한수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