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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극적인 여아. 도와주세용~


BY 이모 2006-01-16

울 조카는 올해 7살이 되었는데

유치원에서 있었던 얘긴 전혀 안하고

방학끝나고 친구들 만나니까 기분이 어땠어? 물었더니

아무렇지도 않았어 시큰둥하게 대답합니다.

휴일에 코엑스 동물아카데미 보러 갔는데

우린 넘 잼있어서 박수치고 웃으며 보는데

조카는 계속 언제 끝나냐고 재미없다고 하고

아쿠아리움 가도 무표정하게 그냥 보다가 다리 아프단 말만 하고

(동물에 관심이 없어요)

자기 맘에 안들면 말을 하는게 아니라 미친듯이 악을 써대며 울어댑니다.

자주 그러는건 아닌데 두달에 한번꼴로 정신나간 애처럼 우는것 같습니다.

저것 주세요 이렇게 말로 표현하지 않고

무조건 악쓰면서 울어요.

한 5분정도 울다가 달래면 그칩니다...생각하니 골이 지끈거리네요.

선생님 말씀이 유치원에서는 친구들과 잘지낸다고 합니다.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안하고 그냥 친구들 하자는대로 따라하나봐요.

애들하고 장난도 잘치고 잘웃고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무난하게 잘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앞 논술학원에 보내보면 어떨까 싶어서요.

한달에 15만원이라 부담이 되는데 동화를 읽으며 토론도 하고 줄거리도 말하고

그렇다더군요.

학원 다니면 말하는게 조리 있어지고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하게 될련지...

어떻게 하면 말을 좔좔 하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