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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정말 마음통하는 친구하나만 있었으면...


BY 새댁 2006-01-19

저는 이제 27살이구요,두돌된 딸아이가하나있어요.

결혼을 좀 일찍했어요.친구라고 중학교다닐때 둘뿐이었어요. 그친구들은 아직 결혼안했구요. 그래서인지 친구들하고두 좀 거리가 생기더라구요. 생각하는것도 많이 틀려지구요.

가끔한번씩 만나는 정도였는데.....

 

한친구는 정말 연락도 없다가 어쩌다 연락오면 돈 빌려달라 ,,,자기가 책을 파는데 책 좀 사달라...것도 한두푼이 아닌 이백이가까이되는 책을 .. 그때마다 솔직히 다 거절했어요. 형편도 안좋았고 저한테는 넘 필요없는ㄱ라서.......그런데 그친구 그게 넘 서운했나봐요.다른한 친구한테 서운하다며 그랬다네요.결혼하기전에는 정말 친했는데..........지금도 가끔한번 연락하는데 안편하고 어색하죠.

 

한친구도 가끔한번 연락하는데 전화오면 앞에친구흉도보고해요.근데 그친구하고만 연락하고 만나고그러네요.어이가없어서........제가생각할때 이유는 앞에친구는 얼굴이 좀 되요.그래서 주위에 남자도많고 ...그러니까 그친구하고만 어울리고 자주 남자들과도 어울리고 그러는거같아요, 솔직히 저하고 놀아봐야 애도있고 재미없겠죠. 그래두 그친구 욕할땐 언제고 그러는거보면 좀 서운하기도하고 저만 따돌리는거같기도하고..

 

앞에친구가 카드연체됐을때 이친구가 보증을 서주었나봐요.그때는 저한테는 부탁안했죠.당연히 안해줄지 알았나보죠.그래서 이친구가 고생을 좀 했나봐요. 잘 안갚고그래서.....그때도 저한테 전화와서는 욕많이 하고했는데.....지금은 다 해결돼긴했나보더라구요.

 

10년 친구라도 전 지한테 아무도움도 안줬으니까 그 친구는 그게 많이 섭섭했겠죠. 근데 저도 섭섭하거든요. 연락도없다가  지 필요할때만 전화와서는 무리한 부탁이나하고 ....그게 친군가요. 아님 제가 넘 한건가요..

 

솔직히 전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어서 사람 사귀는데는 영 자신이없어요.그 두친구 말고는 친구두 없구요. 하루종일 딸하고 시간보내는게 전부구요. 제가 넘 못난거같아서 속상하고....남들은 친구도많은데 전 왜 이런가도싶고......

정말 창피하고...뭐하면서 살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