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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속상한일 걱정거리가 많았습니다. 며칠간 냉전중에 있었는데 어제 문자로 2달간 고생하면 다 정리하고 당당한 가장으로 돌아 온다고 찾지 말고 꿋꿋이 기다려 달라고... 전화도 안받고 문자를 보내도 답도 없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아침에도 전화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읍니다. 어찌해야 할지 암말말고 믿고 2달간 기다려야 하는건지 .. 찾아 봐야 하는건지 ... 관악산 연주대 까지 올라 갔다 내려오며 내내 생각 했지만 모가 옳은 건지... 집에선 애들한테 내색안하려고 태연한척 하며 사춘기 중3 아들놈 저녁먹여 본인이 애원해서 가게된 킥복싱 학원 보내놓고 밤12시가 다되어도 안와 학원에 전화 하니 학원에 같이 다니는 아이와 다 안왔답니다. 이 아들놈도 어찌해야 좋을까요? 중2때 학교에서 담배피우다 걸려 담임선생님께 불려가 세번째라는 말을 듯고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아이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빠도 그 일로 담배를 끊으며 아들과 약속을 했었지만 이놈의 아들놈은 며칠전에도 옷장서랍에 숨겨둔 담배를 제가 찾아 쓰레기 통에 버렸습니다. 자꾸만 실망하게 되고 또 아이를 어떻게 바르게 성장시켜야 할지 막막하고 걱정이 태산 갔습니다. 아들놈 집에 돌아 왔길래 학원 이제 그만 다니라고 하고 냉정히 대했습니다. 아들놈도 훌쩍 거리며 웁니다. 무릎꿇고 용서해 달라고 방에서 안나갑니다. 엄마도 힘들다고... 너희 앞에서 눈물 안보이려고 태연한척 애쓰고 있는 거라고 참다가 저도 펑펑울었습니다. 작은 일이라고 네가 엄마의 희망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고.... 아들놈도 엉엉 웁니다. 엄마 울지 말라고... 제목의 말은 정말 믿고 싶지 않습니다. 사춘기의 위기를 잘 넘겨 평화를 찾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남편 문제도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