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애기 장애로 인해 맘상했던 글 올렸던 맘입니다.
여러분께서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2돌된 안된 아이를 장애어린이집에 보냅니다.
9시 차에 5시에 오지요
아직 엄마도 못알아보는 어린아이를 보내는 심정...
어찌 말로 다 표현할까요??
일주일에 4번씩 물리치료, 언어치료다닙니다.
눈에 띄게 좋아지는 없지만 아주 조금씩 좋아지는것은 보이지요...
남편....
생활력이 좋아서 그런지 말다툼할때마다 돈벌어 오라고 하지요
(물론, 결혼하고 4년만에 첨으로 내집장만해서 나갈돈이 엄청 많아요...대출이자도 만만치 않아요)
저도 돈벌고 싶지만...
어느회사에서 일주일에 4번씩 2시간을 비워준답니까?
그리고 3월부터는 아이가 2시 30분에 마치는데 요즘 그리 일찍 마치는 회사가 있긴한가요?
시부모님....
은근히 아이 어린이집갔을때 회사다니라고 하십니다.
치료는 그만두라고..딱히 눈에 띄게 좋아지지도 않는데 말이죠...
아님, 어린이집에 말해서 치료실까지 데리고 가고 데려오라네요..
물론 치료실하고 어린이집하고 가까운거리지만 엄연히 틀린곳이기에 안되거든요
그리고 저만 사정봐주면 다른 장애아 어머님들도 그렇게 하신다구요..
남편과 시부모님께 이런사정 말씀드리지만 ...
남편은 싸울때마다 같은소리고 시부모님은 직접적이진 않지만 은근히 말씀하시고....
정말 이혼이라도 하고싶지만 아이때문에 못하겠어요
저........ 20대 후반입니다.
이혼하면 아이 제가 데려오고싶지만 여건이 안되요
직장생활은 아이때문에 할수없을꺼고 그렇다고 남편은 위자료로 30만원준다네요.
그걸로 치료비하면 끝입니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아이를 주자니 시댁식구 우리아이 치료도 못끊어 안달인데 치료나 제대로 , 사랑이나 주겠어요?
남편 정말 한다면 한다는 사람이기에 이혼하잔 말로 겁도 줄수 없고
...그래서 이번에 새벽우유배달이라도 할려고 알아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