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절 많이 싫어 하십니다.
딸을 얻은게 아니라 아들을 뺏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니깐요..
결혼해서 10개월동안 살면서 많이 힘이들었습니다. 농사일을 하시는 분들이라..겨울만 한가하고 봄 여름 가을은 무지 바쁘지요.. 시어머니가 일에 욕심이 많아서 .. 처음엔 잘 보이려고 청소도 하고 밥도하고 빨래도 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가 청소 빨래 밥... 사람이라도 얻어서 농사일 할때면 그사람들 밥해주고 결혼하기 전까진 그런일 하나도 하지 않은 저인데..
그러다 보니 갇혀사는것 같아서 웃음도 없어지고 못살것 같아서 일주일동안 시어머하고 싸우면서 집을 나왔습니다.. 그때 임신도 했는데 자기싫다고 나간다고 얘도 지우라며 맞기도 했어요..
그래도 신랑이랑 나와서 살면서 한달은 재미있었는데.. 또 난리 ...전화 한통화도 안한다고 신랑불려가고 울 부모 시어머니 전화때문에 힘들어 하고 친정에다 전화해서 가진것 없이 왔으면 자기들 보고 살아야지 못살고 사람싫어하고 .. 딸 그렇게 키워서 보냈냐고.. 욕은 욕대로 얻어먹고 .. 힘들게 힘들게 아기낳고 제가 남편하고 살려고 시댁에 가서 무릎꿇고 죄송하다며 잘하고 살겠다고 빌고 그렇게 1년을 살았습니다.. 아무문제 없이 있다면 제가 친정에 가는걸 알면 또 난리가 나지만..
그걸 아는 남편을 시부모 몰래 갔다오라고 항상 데려다 주고 했지요..
그게 화근 친정에 간 사이 시부모가 집에 온다뭐예요 그래서 친구와 약속이 있으니 담에 오시라고 했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이혼해야 된다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시골에 들어와 살으라고 ...
처음엔 시누들 남편 제편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자기 부모들 위해서 저한데 다시 용서를 빌라고 또 잘하고 살겠다고 더 잘하겠다고..
그런데 이젠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항상 반복되는 일들이 싫어서 나도 사회나가서 돈벌고 내기술배우고 싶어서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긴 시어머니가 데려간 상태이고.. 남편도 제가 싫다며 시댁에 가있고
저보고 잘못했다고 또 용서를 빌고 그렇고 있었으며 조용했을덴데 니 고집이 뭔데 희생하고 살면 되지 그거 못하냐고 너 못하니깐 신랑도 저한데
희생하면서 살지 싫다며 오히려 저한데 위자료 달라고...
갈때도 없고 제집이니깐 여기에 있는다고 하니깐 저는 생각도 없어서 집안시끄럽게 할려고 또 그런다고 세상에는 너처럼사는 며느리 없다고 희생이 뭔지나 알고 있냐고
자기부모가 그렇게 벌레보다 싫으냐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차라리 그때 가서 용서를 빌어야 했냐요..
지금이라고 가서 죄송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더 잘하고 살겠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겁이나요.. 너무 많이 혼이나서 혼나는것도 싫고 곧 봄이잖아요.. 시골에 짐싸들고 있어야 하는데.. 그냥 주말에가서 아주바쁠때만 하면 안되는건지 저도 기술배우고 싶은거 배워서 돈도 벌고 싶은데 하도 돈없다는 소리 들어서..
분가해서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고 여름에 여행도 두번이나 가고.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릴게요..
사연이 너무 길어서 다 말하지 못하지만.. 대충 적었는데.. 열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