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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명절은 다시온다..


BY 토토이 2006-01-22

설이 얼마남지않았다. 난 지금 울 시댁과 연을 끊고 산다. 그렇지만 마음은 무겁다.

그리고 한편으론 너무행복하다.올2월 결혼5년되는 주부입니다.늦게 결혼해서 4년을 가슴조이며 살다 연끊은지 일년됩니다.늦은결혼에 6개월만에 불임진단을 받아일년을 병원쫓아다니다 시동생(이혼했음)애1년6개월을봤지요.신혼에...급하게결혼하느라 집을 울 시숙이계약을했는데..그집이 경매로 넘어갔습니다.전세였는데...병원다닐때 ..저금했던돈과 친정에서 천만원을 대줘서병원을 다녔는데..갑자기 경매건이 터지자 저금한돈이없었죠.당장 길거리로나 앉을판인데..울시댁 모른척하고 돈없다하더니..시동생 연애질할때 카드빛 2천만원이 넘는돈 대출받아 주더이다.그때도 섭섭은했지만..내돈아니니 욕심안냈죠.친정의 도움으로 집을샀습니다.(갚았음) 대출받아서..울신랑 조카오자마자..실직해서 7개월을 내리놀았습니다.속이 시커멓게타더군요..신랑한테..큰내색안했습다.자기속도 속이 아니다싶어서요..그와중에도 친정엄마는 딸이 아이를 못가지니 한약이랑 사주시대요.물론 생활비도 번번이 탔습니다.울 형님 생활비도없는데 약은왜먹냐며..그러더니..무자식이 상팔자라고하더이다. 너무 서러워 음식준비하다..그와중에도 자존심이 상해서 나가서 울었슴다.울다 들어오니 울시엄니 제가 돈을안해줘서 경매돈요..화를내는거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랬죠..제가언제돈달라고했냐구요..울신랑 형님이 한말을 들었던터라..그것때문이아니라고했더니..울시숙 지마누라는그런말안한다고 거짓말이라그러더이다.

 

이것저것 하도 하도 속상할일이 많으니 우울증이 오데요..  울시엄니 남한테 돈삼천을 빌려줬는데 못받고있어서 친정오빠가 서류해서 돈을 받게됐어요.울시엄니 돈받을 사람불쌍하다고 3백깍아주더군요..글구 서류비한이백들구..참고로 울오빠전화해서..어차피 서류비들었는데  돈다받을수 있다고..다받으시라구했는데도 불쌍하다고 그러더니..돈받고 한달뒤..저한테 전화해서는 저땜에 제가 돈다받을수있다고했는데 서류비못받았다고..괜히돈깍아줬다구...너땜에 돈5백손해봤다고 하더이다.   제가 그때쇼크먹어서 거식증이왔잖아요..6개월간을 못먹고 먹으면 토하구..한푼이 아쉬운판에 5백이 얼마나 큰돈인데....울신랑..그전화왔을때 옆에서 다듣고 ..황당한가 ..말을못하더군요.

 

그렇게..참고살다...제가 어느날 반기를들었죠... 울 집 전세놓고 장사할려고..(신랑이 직업이  일년에 두달은 쉬어야한는관계로 )   살림집은  시골로정하구..가계가 괜찮은게나왔을때 함해볼려구요....전세나가면..돈드릴테니 돈좀 빌려주세요..그랬죠..난리났죠...이혼얘기나오고..저도 이건 사람사는게 아니다...내가 뭘잘못했냐...안갚는것도아니구..한두달뒤에 바로드릴껀데...남빌려줘서 못받지말구 잠시만 빌리자구그랬죠...     자기집에 오지말라더군요..안본다고....아마도..제가 조카더이상은 못본다고...돌려보낸탓도 있었을겁니다.      

 

울집에있던 애가 수술한다길래..안된마음에 걔대학등록금  적금넣던거를 해약해서 얼마안됩니다..월2만원씩10년짜리니깐..조금이라도 도움이될까해서..글구 울형님이 걔공부시킬려지마라..등록금은 누가주냐...공고보내서..지아버지한테 기술배워서 살아라그말에화가나서넣었죠.   수술비가백만원이라길래..그돈 이십만원을 줬습니다.그때도 울신랑 놀았구요..제사비안줬슴다.나도못가는 제사비..하는생각도있었구..형편도안좋아서리..울형님바로 전화해서는 저하고사는남자 아버지 제사비왜안주냐고...따지더이다.

 

솔직히  울시엄닌 그래 늙었으니  젊은사람이해못할수가있다고 생각했지만..울형님 재수없는년..정말..싫더이다.생각하면 분통터지지만 참았죠...두달뒤..제가 교통사고가나서 누웠는데..전화해서는 돈달라고하데요..참고로 제가 삼백만원 빌린겁니다. 친정에서 준다는거..자기가 자진해서 빌려준다기에..그래..그래도 양심은 있나보네하며 ..빌렸죠..참고로..일년안에갚기로하고 백오십을 갚고 나머지반남았는데..아직한3개월남았던겁니다. 사람이 아무리 사람같지않아도 남이라도 입원해있는데..어떻느냐는 말한마디라도 하고 돈달라고했으면 저 화가안났을겁니다.보험금타면드릴께요했더니 어떻게줄거냐면서..따지데요...뚜껑열렸지요..그때부터..옥신각신..울시숙 제가 돈준단소리안했다합디다.

 

울친정엄니도 더이상참을수없다..그만살아도좋으니..하고싶은말하고..시끄러웠슴다.

저요..결혼 5년만에 우울증 거식증 신경성위염 위에 종양..그리고 갑상선에종양..울 친정엄마

딸잡겠다고 ..살다힘들면 그만두라고..자식도 없는데..뭐하러 그고생하냐고하더이다.

그래도 저 며느리인지라..울시엄니께 잘못했다고 머리숙였슴다.울시엄니 울형님한테 사과하고 오라더군요..저 그건 못한다고했죠..울 신랑도 형님한테 잘못한거없다고 사과할필요없다고 하더니...세월이 흐르니..내가 한번참고 사과하라데요.  저 못한다고 했슴다. 내가 안살면 안살지..그렇게는 못한다구요..사람취급못받는곳에 살고싶지도 않고 나도 귀한자식이다..더이상..나 힘들게하면 ..나죽는다.   이정도 병들었으면됐지..정말 죽으라는것과 같다.내가있어야남편도있는거아니냐. 완강하게버텨..지금 혼자 명절지내러가고 합니다.

언젠간 제가 풀리길 기다리면서요...

 

제가 나쁜가요? 전정말이지 울 시댁 이해가안돼요..울시엄니 자긴 사채하고하면서..펑펑쓸때

울신랑 의료보험도 안넣어서 결혼하고 오십만원을 물어넣었슴다.총각때..집으로날라오는거  엄마가넣어주는거 아닌가요? 돈을달라고해서..당연히 챙겨넣어야죠...총각때 생활비도 드렸더만...그돈다뭐했는지...울조카수술비도 의료보험이 안되서 비싸다는거있죠?

암튼 이해불능 집안....

 

전정말 남들이 돌던지면 돌맞지..울 시댁이랑..연결안되고 싶어요.글구 일단 제건강부터 찾고 고민은그때부터할려구요..그래도 제가심한건가요?아무리 안할려고해도 그래도 고민은 되네요...쩝 여자란 어쩔수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