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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이길 포기한 여자
BY 아프로 2006-01-24
난 이번 명절에도 시댁엘 가지 않는다.
작년 추석이후로 며느리이길 포기한
간큰 여자다.
정말 큰맘 먹고 독하게 결정하고
살아가는데...맘이 짠하다.
애들이 할머니한테 눈치밥을 얻어 먹을걸
생각하니 ...
한편으론 애들도 안보내고 싶다.
정말 잘할려고 했는데
어른 공경하면서 도란도란 살고 싶었는데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그래도 용기 잃지 말고
체념하지 말고 가정 지키며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