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89

모든 분들께 정말 묻고 싶어요


BY 45세 2006-01-24

결혼 한지도 20년 가까이

결혼할때 혼수 예물 없음

신혼여행 가지않으면 니네 집에 가구나 필요한것 하나

사줄께 하시더니 그냥 싹~

전세집 구할려 하니 나몰라라 아는척도 그래서 친정집에서 해주었네요

큰동서 대학 나왔네요

저 고등학교 나왔어요  전 둘째 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우리 아들 누구누구 장가 잘못갔다 대학나온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데

그소릴 제가 우리 아들 초등학교 들어갈때 까지 들은것 같아요

그이후 이어른왈 내가 말이지 결혼을 시키지 않을려고 했는데 임신을 해서

마지 못해 결혼 시켰다더군요 저 임신한 사실이 없는데 말이죠

그소릴 큰 동서가 결혼하고 첫해에 말하더군요 저 남편이랑 12년 연애하고 결혼 했어요

그리고 쭉 힘들게 하더군요   다른동서들 한테는 나욕하고 나한텐 동서욕하고 참 힘들었네요

저한테 니가 이집에 시집와서 한게뭐 있냐구 하더군요 저 사실 염심히 살았거든요

지금은 서울 한가운데 집지키고 살고 있어요 물론 맞벌이하죠 정말 우리 부부는 개미같이 열심히 돈만 번것 같아요 그런 시어른이 이제 아프니 은근히 설로 좋은 병원으로 오고 싶어하네요 전 싫은데 감당이 안되네요

님들 같으면 모든것 묻고  겸혀히 받아 들여야 하나요 근데 난 왜이렇게 가슴이 싸~

하고 져려오는지 모르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