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다가오는데 왜 이리 아픈데는 많고 시댁에 가기는 싫고 핑계대고 안가자니 눈치보이고
명절 정말 싫다.가면 머 하냐구~혼자된 시누 명절때마다 와서 나보고 며느리노릇좀 잘하라
구 한다.어캐하면 며느리 노릇 잘하는건데?다시 반문하고 싶지만 입에서 차마 않 떨어진다.
신랑넘 평소에 잘했다면 그나마 위안이 되겟지만 이 수ㅐ끼 지가 한술 더 떠서 자기네 식구들 앞에서 나를 험담한다. 미친넘~잘난것도 없구 잘하는것두 없으면서~신혼초에 자기엄마
한테 내가 갓다드리자를 갓다주자고 그랫다고 존댓말 않썻다고 싸대기 맞았다.그때부터 그
넘 손버릇은 시작되었지.그러다가 몇일전 우연찬게 신랑 폰을 검색하다가 내 귀를 의심했다.
나랑 싸울때 나한테 불리한말만 폰에다가 녹음을 해 놓은 것이였다/ 이젠 하다하다 별짓을
다 한다.하두 분해서 따지니깐 이혼하게 되면 증거물로 제시해서 머 자기가 위자료를 나 한테 받아낼거라나~기가 막혀서.난 아무런 능력도 없구 여태까지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고 살앗거만 나한테 돈이 어디 잇다구~개수ㅐ끼!!그렇게 싸울때마다 때렸으면 되엇지 ~그러면서
명절엔 자기집에 가서 며느리 노릇을 하란다.신랑 몰래 나도 않되겟다 싶어서 돈을 얼마씩 빼 돌린건 잇어도 몇 푼이 된다구~이 런넘도 신랑이라고 한 이불 덮고 살아야 되는지~
지 하고 싶을때는 내 기분 따윈 상관두 않하구 그냥 막무가내로 한다.이 젠 머든게 자꾸만 지쳐간다.왜 이리 사는게 잼이가 없을까?나이가 먹을수록 내 외로움의 깊이가 더욱 깊어만 간다.신랑이랑 아이들이 옆에 잇어도 더욱 외롭고 지친다.난 왜 이렇게 외로운 인간으로 태어났을까?담엔 어디든 갈수 있는 자유로운 새로 태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