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위암으로 수술받고 저희집이랑 형님네를 오가며 병투병중이십니다.
저는 잘한다고 잘하는데도 시부모님들은 고맙다는 소리커녕 저에게
" 너는 니 신랑 같은 사람 만나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아다녀야돼!!!."
" 너는 그것 밖에는 안돼는 애야."
어떻게 며느리에게 대놓고 이런 독설을 퍼 불수가 있나요?
너무 기가 막혀서.. 지금까지 사랑했던 신랑도 그렇게 미울 수가 없네요...
저도 여태껏 내가 복이 많아서 이렇게 좋은 신랑을 만났구나 생각하며 ,
시부모에게 딸처럼 잘 하려고 노력했는데.
시댁은 완전시골입니다. 저희 결혼할때 보태준것 거의 없구요,
결혼할때도 제가 처녀적 모아놓은 돈으로 전세얻고 지금 집이라도 한칸 마련해서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당신들의 독설이 절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도 모르시고 지금 여기 서울에 와 계신것도 너무도 당당하십니다.
너무 속상해요. 투병생활이 얼마나 길어질지도 모르고, 시아버지 수발까지....
어디로 딱 도망가고 싶네요...
착한 우리 형님은 얼마나 더 힘이 드실까?
맏아들이 당연히 부모봉양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고, 주말이면 시누가 식구들 다끌고 와서 밥먹고 자고 가고 합니다.
너무 예의 없는 사람들에게 저도 이제 예의차리지 않으렵니다.
남처럼 딱 할일만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