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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


BY 주니맘 2006-02-09

남편에게 분명여자가 있는거 같아 마음이 참 힘이듭니다.다잡고 살아야지 하다가도 우울해집니다.이풀리지 않는 숙제를 이젠 풀으려합니다.

남편은 월급이 통장으로 들어와서 월급에는 손은대지않아요..시간시간 전화하고 어디 있다고 밝히고 그야말로 그냥 평범그자체입니다.

 

용돈은 제가 주고 따로 생기는돈이 조금있고 제가 모르는 카드가 두개있고..

 

이사람이 여자가 있는건지 함 봐주세요..

 

2004.5월..쥬얼리파는데서30만원 카드로 긁었더군여..어찌해서 제가 알았는데 자기가 회사에컴퓨터고치고 카드로 긁었는데 쥬얼리집하고 부부라나여?그래서 거기서 긁어왔다네여

(나중에 알고보니 거짓말)

2004.11월..아모레 방문화장품15만원카드로..물어봤더니 회사직원이 애인한테 선물한다길래 자기가 돈이필요해서 현금받구 카드로 했다네여.(그때 카드값이 좀 잇는걸로)

2004.12월..말일날 친정집에 오는데 갈비세트를 7만원주고 사왓는데 알고보니2개를 샀더라구여..(시댁은 안갔다줌)

2005.2.4일(명절전전날)하나로 마트에서158100원을 긁고 다음날, 에스엠마트에서45000원을 긁엇네여..(따로 선물할때 없음)

2005.3.13화이트데이..내것은 29000자리 속옷을,다른카드로 같은날49000원주고 화장품을

(이유..화장품은 직원이 애인준다고 현금주며 사달라고 했데여.얼굴이 상태도 않좋구 약간 그래서 매일 선을본대여..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선물을 사준다나여..)

2005.5..줄리엣에서.292900원(팔찌,귀거리)이것도 윗사람이 사달래서 현금받구 카드로 했다네여..

 

제가 그랬죠..카드내가 다알고 있으니까 함부로 슬 생각 하지 말라고..

올12월까진 자제를 하더라구여...그러더니 핑계를 대고 카드하나를 비밀번호를 바구더라구여...근데 전 알고 있어여..

2006.1.26일 도..명절 전전날..밤10시에 농협하나로 마트에서.72800원을 카드로 했네여..가슴이 두근거리고 또 울화가 치밉니다..말하면 어떻게든 둘러 되겠죠

지금 그직원은 그만 두었어여..나는 화이트데이를 기다립니다..아마 또 긁겠죠..그여자에게 무언가 사주려고....이번엔 직원도 그만 두었는데 어떻게 둘러댈가여..?

아닐수도 있고..아주 오래된거 같아여...3-4년..집에 특별히 해를 기치지 안으니 그동안 유지를 했나보네여..나도 참 멍청하지

이번엔 정말 해결을 짓고 싶네여..이럼마음으로 사니 남편에게 잘 대해지지도 안고..저 또한 힘이듭니다...훌훌 털어버리고..그래 니맘데로 살아라..나두 나 가구면서 내맘대로 살련다..

그렇게 다잡다가도 한번씩 이렇게 속이 뒤집히네여..

어떻하면 좋을가여...?

무슨 심장병이 생기려는지..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려요..신경성인가?

그래서 요즘은 낮에도 소주한두잔씩 마시면 조금 가라안네여..근데 아이들 한테 냄새날가봐..그래도 진정이 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