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8년차 주부입니다
결혼 처음부터 불행은 시작된거 같습니다..
처음 울신랑 만났을때 내나이 21살.. 신랑은 27살..
신랑도 나도 집이 싫어 그냥 동거생활을 시작 했어요.
(양가 부모 허락하에....)
저희집에서는 ㅈ ㅔ가 맞딸이라서 결혼식을 빨리 올리자고 서둘렀지만
아주버님이 결혼을 안하셔서 신랑이 30살될때까지 기다리라고 저희부모님과
상견례조차 하지 않으시고.. 결혼식을 계속미뤄오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고부터 치자!! 아기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동거생활 2년째 아기를 가졌다고 하니 혼인 신고만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결혼식은 미루고~ 또 아기 부터 낳았죠..
병원에 한번오시지 않고. 수고했단 말한마디없으셨어요 어찌나 서운하던지.....
그리고나서 애기 돌잔치때 저희부모님은 시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지만
시아버지는 나타 나지 않으셨고 저희부모님이 가시고난뒤에 슥~~~들어오시더군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굵은것만 이야기 할께요~
큰애낳고도 결혼식은 기다려라고만 하시더니 둘째도 가지고 아빠 일이 힘드셔서
결혼식을 하기 힘든상황에 시아버님 무작정 결혼식 올리자고 막무가네이시더군요
이유인즉!
하나뿐인 아주버님이 사고를 치셨어요 인사사고 음주운전 카트빛 등등 이런것들으르
해결하기위해서 저희결혼식올려주고 부주로 빛청산을 하더라구요..
저한태는 절값20만원주시면서 신혼여행같다오라시더군요..
둘째임신해서 시아버님 생신상 차려드리려고 새벽부터 차갈아타고 힘들게 갔더니
"밥을 적게 했다.. 니밥이 없다!"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먹는 밥조차 아까우신가봐요..
제작년 추석 시댁일 다마치고(참고로 식당하심) 시집가서 처음으로 친정을 가보려고
저녁7시쯤에 먼저가겠다고 하니 화를내시면서 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날밤부터 용서못한다니 너희끼리 가니 좋더냐.면서 전화를 하시더군요
근데 중요한건 저희아빠를 "그놈이 그렇게 가르치더냐..!"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더 웃긴건. 시고모님 전화와서 무릎꿇고 빌어라더군요
그날아침 울면서 큰애 어린이집 보냇습니다 지금까지 맏 며느리도 아닌 ㅈ ㅔ가
집안 대소사일을 팔겉고 했었고 시댁어른들 한태 말대꾸한번 한적이 없었어요
근데 ㅈ ㅔ가 왜 그런대접을 받고 살아야되는지....
최근 시아버님이 수술을 목적으로 입원을 하셨어요 그전처럼 십원짜리하나 들지않고
덜컥 입원부터 하시더군요
병원비가 최소 500만원이상 인데 돈하나 없이..짜증이 확~나더군요 한두번도아니고..
근데 운좋게도 조그마한 암을 발견해서 암보험 해택을 봤어요 (큰애낳고 5년동안 넣음)
천만원이 넘는돈을 받았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그돈을 다가지고 가셨어요
우리는 빛도 있는데 지금까지 십원짜리 하나 안주셨으면서 (신혼부터 지금까지 받은거 없음
) 그흔한 전새한번 구해 주지 않았으면서 생색은 혼자다네네요
너무나도 크고작은일이 많아서 어떻게 정리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두서없지만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시아버님에게 어떻게 해야될지 이제는 얼굴도 보기 싫고 가지도 않을겁니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거 안하고 욕먹는게 낮겠죠?
제판단이 옳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