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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시어머니...


BY 님... 2006-02-17

그제 저녁 어머님이 술이 잔뜩취해서 전화를 하셨어요...

다짜고짜 우리한테 서운하다고 그러시면서 뭐라고 하시는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화가 나서 전화기를 뺏더니 도데체 술만먹으면 전화해서 왜그러냐.. 맨정신일때 얘기해라..하면서 소리를 질렀어요..

사실 작년 팔월달에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그 뒤로 술만 드시면 전화하셔서 그러시거든요..

더 화가 나셨는지 이젠 저에게까지 이년 저년 하시면서 혼수문제부터 남편 뒤에서 조정한다고 하시면서 저를 정말 절망속으로 밀어넣으셨어요.. 어이없고 화가났지만 시어머니기 때문에 그냥 예~예~하면서 그냥 넘겼어요,,

듣다못한 신랑이 어머님한테 쫒아가서 난리를 내고 어머님께 뺨을 많이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쫒아가서 난리를 내니 화풀이 대상은 당연히 제가 돼어 모든 욕을 제가 들어야했어요..

화가나고 억울해서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데도 그냥 듣고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아버님이 돌아가신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술이 만취가 된상태라서 어떻게 할수도 없던 상황이었거든요..

잠도 오질 않아요..

살다보면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엔 뭔가 이해못할부분이 많고 알듯모를듯 서운한 감도 많이 있기 마련인데...

이런년 저런년 소리들어가면서 까지 조용히 살아야 하나요..

힘듬니다..

조언좀 해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