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직장에 경리는 33세 아가씨인데요.
사무실에 사장님, 남편, 아가씨, 이렇게 3명만 근무하는데
사장님은 안계실적이 많고 남편도 외근을 나가지만 대체로
사무실에 두사람이 있고 점심을 항상 둘이 같이 나가서 먹거나 시켜먹어요.
아가씨가 입사한지는 두달정도 되었구요
지난 설연휴 지나고 우연히 남편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봤는데
사무실 아가씨가 보낸 문자가 있었어요
연휴 마지막날이라 출근하지 않았고 남편이 아가씨에게 업무지시차
전화를 했는데 받지않고 대신 문자를 보내온건데 문자 내용이
그냥 넘어가면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 좀 기분이 그랬어요...
문자받고도 나중에 남편이 다시 통화시도했는데 통화는 못한거 같았구요.
아가씨는 33세, 남편은 47세인데 문자 내용을 옮기면,
<<아~ 지금 교육중이라 통화곤란이예염..미안..연휴 잘보냈어요?
또 한살 먹었네 이궁..ㅋㅋ 복 많이 받아요>>
교육중이라는 말은 무슨교육인진 모르겠고 아마도 아가씨가 뭘 배우러다니나 싶은정도...
오후 4시경이었거던요.
아가씨가 14살이나 차이나는 아저씨에게 보내온 문자가
왜이리 예의없이 보냈냐고 기분나쁘다고 하니 요즘 애들이 다 그렇다고 ,
또 문자니까 길게 안쓰니까 줄여서 쓰다보니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데 (반말투 비슷한 분위기를 지적하니)
제입장에서 볼때는 아직 입사한지 두달도 안된 아가씨가
그동안에 얼마나 친해졌길래 저런식으로(나이차이도 있는데) 하나싶고,
짜증이 몰려오네요...
정말 요즘 젊은사람들은 직장상사한테라도 저런식으로 문자하나요?
워낙에 단촐한 회사라 빠른시간에 친해지고 격의없이 지내는걸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33세라는 나이가 결코적은 나이는 아닌데...
직원이 적어도 회사는 회사인데....그만한 예절도 모르는걸까요?
아님 의심을 해야 하는지....
아가씨의 그런태도가 저는 솔직히 싫어요..
저희 주말부부거던요....
남편은 이날까지 여자문제로 속썩힌적은 없구요.
남편은 쓸데없는데 신경쓴다고하고..문자보기 이틀전에도
저한테 저 절대로 배신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었고
문자 본후엔, 아무런 이상한거 없다고 아이들을 걸고 맹세하겠다고
아이들을 거는것만큼 무서운게 어디있냐고 그렇게 얘기했어요.
평소에 남편을 봐선 무조건 믿는데...아가씨가 불안해요..
유혹할까봐..남편을..세상에 별일이 다 일어나니까요.....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