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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묘수를 알려주세요


BY 무덤속 2006-02-23

그냥 아이 둘 키우면서 평범하게 살고있는 40대 아줌마입니다.

아이들 학교생활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남편은 대기업다니며 안짤리고 잘나가는 편이고

집안의 맏며느리인데 시부모 따로살고 때 되면 저도

도리잘해서 겉보기에 잘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자기는 퇴근후 친구도 잘 만나고

주말이면 혼자 골프다 낚시다 하며

밖으로 나돕니다.

 

그런데 이 남편이 자기는 밖으로 돌면서

마누라는 평일낮에도 밖에 나가서 동네아줌마들이나

아이학교 엄마모임의 점심식사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뭘 하나 배우려고하면

못배우게 난리입니다.  나가면 화를 심하게 내서

집안에 분란이 일어나는데, 안살면 그만이지만 이제 사춘기 들어가는

아이나 키우고 헤어지든지 끝을내든지 해야할것 같아서 고민이죠. 

남편의 증세는 정확하게 중증 의처증입니다.

 

그렇다고 뭐 마누라인 저를 때리거나 월급을 안가져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컴 선배님 친구님 후배님들

제가 어떻게 하면 낮에 도서관도 가고, 친구만나서 점심도 먹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지 묘수를 알려주십시오.

시시한 거라도 저에겐 도움이 될테니 꼭꼭 리플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