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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제안


BY 막내외며눌 2006-02-23

저희 시댁에 생활비 대고 있습니다.

그 금액이 좀 커거든요. 남편 연봉은 좀 되지만, 두집생활비로

저축이 거의 안되고, 애들도 유치원, 학교만 보내고

며칠전 남편이...

몇천 대출받아서 당구장 차려주자고..

아버님 부지런 하시니 소일거리 삼아서 늦은 시간에 나갔다가..

알바한명 쓰면되고,

어른들 생활비 안보태어도 되지않으냐면서..

3000대출받으면 이자 한달에 20정도이니

오히려 생활비 대는것 보다 낫지않으냐면서..딴에는 맞는말 같지만

이래 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버님께 당구장 차려드려야할까요?

정말 당구장 차리는데, 3000정도 드나요?

그리고 지금 저희 6000정도 대출도 있거든요..ㅎㅎ

 

지금 시아버님 자신의 형님(큰아버님) 일 도우시거든요.

그런데, 큰아버님 좀 버시면서 한푼도 안주시나봐요.

점심은 시아버님이 집에 가서 드시고..

굳은일은 시아버님이 다 하시고..

제가 한번은 그곳에 가시지 말라고 하셔도 소일거리 삼아 가서

운동삼아 가는거라고...

남편입장에서는 좀 그런가봐요.

예전엔 몇년전이지만, 저희 시댁도 잘 살았었는데,

큰아주버님이 다 거들 냈거든요.

그러니 남편은 아버님이 그렇게 다니시는것 맘이 넘 아프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