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습니다.
초저녁때는 9시면 일어날것 같다고..그러더니 연락뚝....
곧 일어날것같다고...다시말하고...또 연락없고....
11시가 다되어 연락했더니 노래방에있더군요...
그리고 들리는 여자목소리....
나중에말로는 돈주고 부른여라나...
그래서 그랬죠..돈주고 여자 부르는것 합당한거냐고...
외도를 했었고(두번이나...) 지금현재도 한 여직원과 자꾸 연락을하여
얼마전 그여자에게 경고를 했습니다...(그전도 같은사내여직원...퇴사시켰습니다)
이사람도 그여자 없다고....그자리에 없었는지 자신있더군요...
그리고 한시간 반후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신랑이 한것인데 술마시고 늦을수도 있죠...
원래 즐겁게 놀다보면 12시도 금세 지나잖아요...
그런데 전 왜 지나간 것들과 같이 섞이는지...
지난번에도 주말에 갈데가 있어서 신랑혼자 두고 가려고 했는데
계속 맘에 걸리더라구요...이젠 좋아서 같이 있기보다는 감시차원..
내가 없음 딴짓할것 같은 불안감에 싸여 두고 먼곳에 가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하루를 무사히 보낸줄 알았더니 흔적없이 그여자와 만난듯 합니다.
제게는 다른 행선지를 이야기 했는데 알고보니 만나러 간모양인듯합니다.
그다음에 이남자 핸펀에 찍힌 문자보고 연락을 한다는것에만 화가나 다시 그여자에게
전화하여 따져댔었고 그리고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죠...
정말 끝일까라는...어제 문득 지난일들이 다시 흙탕물이 되더라구요...
술마시고 늦게온것에만 따져 물어야는데...지났지만 나를 속이고 만났었다는 그사실...
그것에 더 화가 나더라구요....
정말 기운떨어져 쓰러질때까지 잡아 뜯었습니다...
나를 누르면 양팔을 깨물고....미친듯이....
그리고 서러워 울며 닥치는데로 손을 휘둘렀는데 그냥 꽉 안더라구요....
너무도 서럽고 생각하기도 싫었던 일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화가 날때마다
현재의 이유를 떠나 과거와 합쳐 화를 냅니다...
요근래 이렇게 화낸적도 없었는데....
정말 낳설다라는걸 느끼고 남이라는것 실감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늘 조심하려고 나도 애쓰는데....말도 함부로 않으려고....
화가 누그러들지 않습니다...
집에만 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였는데 눈이 퉁퉁 부은채로 출근하여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그리고...나오면 속이 트일줄 알았는데 모든게 귀찮아집니다...
사람 부딛히는것도 싫고 말도 하기싫고...
어쨋건 제가 이런식으로 살겠다고 생각한이상 자꾸 따져무는거...생각나난다고 이런식으로
화내는거 정말 나쁜거죠....
더 나쁜짓을한사람이 곁에있지만 그렇다고 저까지 이런식으로한다면 정말 서로 불행하기만 할것 같네요....
다정하게 말을해도...꼬치고치 다져물어도 변함없이 배신을 하네요....
정말 혜어질까도 생각해봅니다....
너무도 지치고 힘들고...이남자를 너무도 사랑했지만 이별의 아픔 잠시 느끼는것이 앞으로를
이해 더 낳을것 같기도 하네요...
더이상 여자로서 무시당하는느낌....너무 슬프네요....
그여자 데리고와서 이런식으로 똑같이 해줘보라고했죠...그여자가 그래도
상냥하게 웃으면서 받아주는지...
정말 머리터지는 2월의 마지막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