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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 다시 태어나고 싶어..


BY 속상해.. 2006-03-02

나.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부모님 사랑을 받아 본적이 없다.

 

그렇다고해서 내가 주어온 자식은 물론 아니고..

 

하나있는 여동생과 항상 비교가 된다.

 

똑같은 일을 하여도 그애가 하는 일은 옳은 일이고 똑똑해서 하는 일이고

 

내가 하는 일은 못나고 바보란다..

 

어릴적에도 동생은 놀러를 데리고 다니고 나는 집에서 집을 지키게 하고..

 

학교 다닐때도 학교 갔다와서도 청소와 설겆이는 내 몫이었다..

 

너무 피곤해서 깜박 졸다가 꿈속에서 설겆이를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내 탓일까..

 

내가 부모한테 자식 사랑을 못 하게 하는 것일까

 

그렇지만 난 착하고 순하고 여리다..

 

한번도 반항을 해본적이 없는..

 

효도를 해야하나.. 난 부모가 없는게 더 나을것 같아.

 

부모님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내가 받은게 없는데 무얼 돌려주어야 하는걸까

 

단지 도덕..윤리적인 측면에서 효를 해야하는걸까..

 

아무런 애정이 없다 부모에 대해..

 

그건 부모도 마찬가지인거고..

 

다시 태어나고 싶다..

 

무얼 잘 못해서 이리도 큰 형벌을 받고있는걸까..

 

한번도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내가

 

의무적인 효를 행하기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