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우리친정아버지 암으로 시한부 선고 받고 사경 헤메고 있을때
우리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애(내남편) 한테 니 아버지 임종 못보게
해라" 하시더이다.
우리 아버지가 몹쓸 전염병으로 돌아가시는 것도 아니고 왜 그리 말씀 하셧을까
어짜피 우린 멀러떨어져 있는데...
나도 임종 못뵈었는데, 아무소리 안하셧어도 둘다 마지막 가시는 길 못 보았는데
미신을 믿지도 않으신데. 저도 잊어야 하는데 어제 하신 말씀처럼 더또렷이
귓가에 울리고 TV나 어디에서 아버지라는 소리만 들리면 시어머니 그때 그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네요.
장남이라 지금은 같이 안살지만 같이 살아야 하는데 가끔 뵙는 지금도
마지못해 하는데 같이 살면 그지옥(내마음의 지옥) 어떻게 견딜까
다른 시어머님도 이렇게 하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밉다 아버지 생각하면 더욱더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