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다시 직장으로 가보니 사모가 그동안 일한 날짜 계산해서 봉투에 돈을 주면서 그만 두라는
겁니다.
나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해고 이유가 뭐냐고 제가 물으니 무단외출에 ( 전분명 얘기
하고 다녀 옴) 건방증이 심하다는 겁니다.(저 건방증 없거든요)
저 일하는 곳 횟집입니다.
간장그릇이 테이블에 하나 빠져 있는걸보고 일도 제대로 못한다는둥
세상혼자 깔끔한척 다하는 사모 ,, 그리고 저의 사생활을 들추며 그걸 시비걸며 그것도 해고
사유 중 하나 랍니다.
저요 이제 취직한지 16일 되었어요 .
집에서 출퇴근하기에 가까운 거리라서 다니게 되었어요
홀청소를 혼자 하려면 한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화장실 청소도 물론 제가 하구요
60평이 넘는 횟집을 저혼자 서빙 하자니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신이 없습니다.
제딴에는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손님들한테도 최선을 다했거든요 .
저 처음 출근했을때 온 손님 중에서는 두분이 오셨었는데 며칠뒤엔 그손님들이 여섯분을 더
데리고 오셨고 어제는 열한분으로 오셨더군요 저는 정말 열심히 일 했거든요
저 그래서 그만둘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모 눈에 차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뽑지를 말던가,,
다른 직장을 알아볼 시간도 없이 해고 하는건 무슨 경우냐고 짤르고 싶으면 한달 월급을 주
던가 아니면 한달채우고 그만두겠다고 그랬더니 그럼 한달 채우고 딴데 알아봐서 그만두라더군요.
정말 열심히 일해주고도 짤리는가 봅니다...
퇴근하고 나서도 속이 상하기도 하고 사모의 그 매몰찬 말한마마디 한마디와 그 마귀할멈
같던 그 얼굴이 떠올라 분이 안 풀립니다.
그 사모,, 며칠전에는 손님한명이 들어와서는 식사를 카드로 계산해도 되냐고 묻는 손님한테 1818을 찾으며 험한 욕을 하더군요 그 여자 손님 입에 거품물고 나갔다가 다시 와서는 누굴 거지로 아냐면서 그 사모한테 쫄딱 망하라고 하고 간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 저도 그 사모한테 거지 취급 받은것 같아 무지 열 받습니다.
지금 생각 같아선 확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