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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억하시나? 못된며느리? 시어머님문제 때문에...


BY 며늘며늘 2006-03-03

안녕하세요

 

지난번 시어머님 문제로 글올렸던 사람인데 ..

 

드뎌 일이 터졌어요..

 

ㅜ.ㅜ

 

어머님 안모시고 저희 부부 둘이 사는데 결혼한지 일년 6개월되가는..

 

시어머님이 그렇게 불쑥불쑥 찾아오시고

 

일부러 맞벌이 부부인 저희가 없을때 오셔서 살림살이 뒤져보시고...

 

저몰래 오빠 꼬득여 돈 받아가시고..

 

그렇게 불시에 찾아오시는 바람에

 

너무 노이로제 걸려서...

 

저희집이 비번만 누르면 되는집이거든요

 

이러면 안되지만  너무 약올라서 (아들 옷장에 옷 다끄집어 다시 개어 노시고

 

아들 팬티까지 당신이 접던 방식으로 접어놓고 가십니다)

 

밑에 열쇠를 잠궈놓고 다녔어요.. 요즘에..

 

한번 골탕먹어봐라 하고.. 정말 이러면 벌받을짓이지만...

 

그런데 어제 어머님이 저퇴근하기 전에 또 집에 오셨다 가셨단 겁니다..

 

순간 혈압이..

 

오빠한테 어머님 어떻게 오셨어?

 

열쇠도 없으셨을텐데??

 

하니까... 오빠왈... "내가 예전에 열쇠 드렸는데? "

 

그순간 저자신을 자제할수없었습니다.. 폭발해버렸죠..

 

도대체 왜그러신데?

 

전날 이라도 미리 말씀해주시면 내가 집이라도 치워놓고 나가지..

 

툭하면 문열어라 이러시고.. 내가 말안하려고 했는데 이건 집고 넘어가야 할것 같아서 얘기

 

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고생해서 오신 엄마한테 어떻게 그럴수있냐 하면서 노발대발

 

하더라구요

 

이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 제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닌분도 계시리라 생각해요

 

생각의 차이는 있는거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아들집이라지만...

 

아들며느리 없을때 문따고 들어와 그렇게 살림살이 뒤적이고 가는거

 

여자 며느리들 입장에선 벌거벗은 모습 들킨듯 그런 이상한 기분 듭니다.. 제가 예민한지..

 

뭐 집에 숨겨놓은것도 없고 그렇게 지저분하진 않아도

 

왠지 시어머님이 보시기엔 못마땅한 구석도 있고 하실텐데..

 

꼭 그렇게 연락도 없이 오셔야 하는지..

 

단한번도 연락하고 오신적이 없어요..

 

오빠한테 중간에서 얘기좀 잘해보라고 했으나

 

그렇게 싫음 니가 말하라면서 오히려 성질이더라구요

 

어머님 계속 그러시면 앞으로도 계속 그러실텐데...

 

그냥 제가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저 정말 숨통막힙니다..

 

제집인데도

 

편하게 못해놓고 나다니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