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tv는 아주 작지만, 전 더 작았으면 좋겠어요. 무슨소리냐하면 남편의 홈쇼핑중독
때문이죠.
출근해서도 tv시청후 몰래 카드를 긁어대니 더 심하죠.
제가 아이들키우면서, 남편차를 고스란히 물려받았지요.
바로 그다음날 쇼핑으로 여자/남자 점퍼특가해서 ...5만원
자동차관련 홈쇼핑 ...........100만원
제가 취업을했는데, 식기세척기........45만원
여성용품...기타해서 남편이 구매......50만원
전기오븐....15만원
주방용품...믹서기...40만원
아이들 완구, 비디오교재 ...30만원
갈비세트, 양념게장, 냉동새우 기타등등..
그외 컴퓨터 구매 320만원
이 모두를 합산하니, 카드고지서가 날라오면 종이가 한장도 부족하데요.
한달에 몇천원부터 시작하는 할부가 모이니 100만원이 넘는 달 연속입니다.
참 어이없고 맥빠지는 일같습니다.
작년에 같이 벌어서, 전 월급모두 남편통장으로 넣었어요.
재작년에 너무 힘들게 살아서 적금끝나고 겨우 숨 돌릴려고했는데,
적금 넣기에도 벅찬날이예요. 아이들 교육비도 앞으로 만만치 않은데,
한번씩 상의도 없이, 대뜸 언제날짜에 택배회사연락이 올거라는 말만..
정신없이 사는 모습같아서, 참 부끄럽고 어디 얘기할 사람도 없어요.
자기가 한달에 얼마 내는 것이 좀 부담이지만, 싸게사서 좋다고 말만 늘어놓지요.
그렇게 딱히 필요한 것이 아닌것이 후회로 남아야하는데
후회를 하는지 안하는지, 말도 못꺼내게 화를 내지요. 당신에게 우리집에 필요할것같다는
자기합리화가 너무 세고 강해서, ...아님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