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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서요


BY 벌써 봄이네 2006-03-10

그냥 좀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5년전쯤 친정엄마께서 많이 아프셔서, 친정부모님을 우리 가족이 돌아가실때 까지 계속 모시기로하고  두분이 주신 1억5천과 저희 가지고 있던 집, 재산 다 모아서 5억정도의 넒은 아파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오빠들은 올케들의 눈치 때문인지 난감해 했고 하여튼 반강제, 반은 제 의지로 일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근데 입주하기도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전 엄마랑 살고 싶어서 승낙한건데 사실은...)

저는 초등생 아이 2명에 일주일에 4일정도 일을 나가고 있습니다.  좀 바쁘지만 아버지 모시고 나름대로 잘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불편한 만큼 힘드셨겠지요.
제가 늘 심심하시니깐 친구도 많이 만나시라고 얘기는 자주 했습니다만,

연세가 74세인데도 불구하고  건강하셔서인지 여자친구와 살겠다고 얼마전에 선언하시는데....문제는 1억5천 준것과 플러스 이때까지 집값이 내가 보태준 돈으로해서 올랐으니 ( 9억정도로 올랐습니다) 3억정도는 내놓으라고 하시네요..
저희도 재혼하시면 얼마정도는 마련해야한다고는 생각은 했지만, 우리가 안 모시겠다고 나가라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는건데...
이럴경우는 제가 그 돈을 다 줘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