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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일년이 걱정이네요.


BY 학부모 2006-03-15

우리아인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잘도 얘기해 준답니다.

내일은 5학년 총회가 있는 날입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요.

 

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셨답니다.

일년에 한번 있는 일도 못오면 애를 보육원에나 보내야지 학교는 왜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전체 반 아이들한테 말씀을 하셨답니다.만약에 안오면 주민번호나

생활기록부에 빨간줄을 쳐 놓겠단 말씀도 하시고...

 

애가 공부를 못하거나 그림을 못그리면 "아마도 너희 부모도 못 그릴거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정말 일년을 어찌 지내야 할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아직까진 애들을 편애 하시는거 같진 않은데...

낼 총회를 안가면 생길가요?

지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왜? 그런 심한말을 아이들한테 하시는건지 저한테나 하시지...

넘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