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혼한지도 얼마 안되었죠 인제 1년 하구 6개월정도...
결혼하구 아기가 바로 생겨서 지금은 8개월되었죠...
사실 아기 낳기 전까지는 저도 직장생활을 했지요 그래서 남편이 항상 너도 알지
직장 생활이 어떤지...이렇게 이야기 하곤 했죠
남편은 유난히 일관계로 접대가 많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비해서 말이죠... 그게 결혼하기 전부터 그랬거든요
아마 결혼하기 1년전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바쁜일 접대..
그래서 결혼하기전부터 룸싸롱등 바 이런곳에 많이 가는거 다 알고 있었습니다.
또 자기가 다녀와서 이야기하구 자기는 절대로 그런데 가서 아무짓도 안한다구
그러더라구요...
사살을 다 믿었지요.. 제가 워낙 순진하게말이지요.
그런데 결혼하구 나서두 가끔 새벽에 들어오구 나면 술에 골아 떨어져 자면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구 전화가 오구 하더라구요.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다 문자의 농도가 심해지는것 같아서 한번 싸우고 남편이 접대용 문자라 하더군요 술집언니들이 그렇게 보낸데요...
그래서 담 부터는 조심한다하구 넘겼지요
아기낳고 이후 또 그런 문자들이 와서 제가 직접 그 언니야 한테 전화해서 따졌지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자기들이 원래 그렇게 맨트를 해서 보낸다구 하더라구요
영업용 맨트요 술집와주라구
그리구 남편두 진짜 이상한 사이이면 문자 받구 바로 지우지 모하러 두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또 넘어갔죠.
그러다 바로 얼마전...
남편이 주로 들어가는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주로 룸싸롱 바 클럽 그런곳을 서로 다녀오구나서 후기나 룸싸롱 언냐들이
글을 남기는 곳이더군요.
거기서 남편의 글을 보았습니다.
작성자 명이 잘 아는 이름으로 되어있고 작성자에게 메일보내기 하면 남편메일이 뜨더라구요
결혼하구나서 부터 가입한거 같았어요.
초에 글은 그냥 인사정도 이더니 갈수로 내용이 수위기 높아지고 말이 거칠어 지더군요
술집언냐들하구 잔이야기... 어떻게 했다 안마시술소가서 몇살언니랑 있었다..
거기가 어떻다.. 일요일도 일하러 간다구 하구 회사에 갔거든요 근데 일은아하구 놀다 왔더라구요..
그걸 보는순간 청전병력같았어요.. 결혼한지 오래 된것두 아니구..
제가 그 글들에 댓글을 달아놓았지요..
그걸보고 눈치를 챈는지 집에와서 자기가 아니라 자기 잘아는 사람이라.
자기 스케줄이랑 비슷하다나.. 그래서 왜 글들은 다 삭제 되었냐구 했더니
니가 보구 오해한거 같아서 지우라 했답니다..
너무 웃기지요...
그래서 한참 동안 혼자 생각했습니다.
과연 이사람과 계속 살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 아기도 걱정되구
너무 가슴이 답답했어요...남편에게 메일을 보냈지요
다 덥겠다구 잊어버리겠다구 그러지 않기를 바라겠다구요
그래서 요즘은 술도 끊겠다하구 일찍들어오구...
회사에서 좀 한가해 져서 휴가도 받구 여행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답답합니다.
그사람을 보면 자꾸 그 언니들하구 어떻게 했을꺼라는 것이 떠오르고.. 집에와서 문자보구 지우는것 같으면 그사람들하구 나를 바보 취급하는것 같기두 하구(사실 무슨 문자가 오는지 요즘은 알수 없지만) 자꾸 남편 의심을 하게 되요.
정말 가슴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집에 오면 거의 매일 피곤하구 몸이 아프다면서 잠자구 책보구
저랑 눈마주치고 이야기하는 시간 거의 없었어요.
부부 생활두 거의 없었지요
사실 제가 거부한것두 있구 그동안 아기 가졌었구 그리구 키우면서 힘드니까 남편이 굉장이 편하게 하더라구요..
사사리 남자들 참기 힘들다는데 말이지요 .. 말은 자기는 제가 싫어 하면 안해도 된다더군요.. 그이야기를 다시 생각하면 진심일지도 모르지만
밖에서 예쁜 언니들하구 즐기구 힘든데 저한구 부부 생활이 될까 ..
하는 저혼자만의 생각두 하구
참 고통 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하구 대놓구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대놓기 이야기를 해야할지 지금 가슴 알이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