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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BY 맨날 글올리는 여 2006-03-17

오늘 아는 동생들 하고 언니들하고  즐겁게 술먹다 왔습니다.

틱현상 아시는 분있으시려나...

어린애들한테 많이 오죠..

부모의 과도한 .. 가 긴장을 일으켜서 그렇다는...

저 어렸을때 그랬어요.

지금은...

저희 엄마가 좀 이상하시거든요,.,,

어려서부터 ... 20살 넘어서도 가끔씩

밥먹을때... 빤히 봤어요..... 것때메 맛있는거 못먹기도 하고...

못사는집 아니고요... 왜 그러는지는 ....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뭔가 먹을게 눈앞에 있으면 ,, 그다지 먹고싶은것도 아닌데 남들 눈치를 본다고 할까.. 어쩔줄을 몰라해요....

 

휴.....

오늘도 그래서 .. 남들이 혹시 내가 어쩔줄 몰라하는걸 눈칯채지는 않을까...

 

정신과 갈려고요...

제나이 좀있으면 서른....

이혼녀...

제 글 읽은 분들은 저 아실분도 있겠네요..

딴 사람인척 하면 아컴에서는 안되는거 같아서 ..

산넘어 산이랄까...

작년 봄에도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녔는데 ..

가만히 보면 제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전 나름대로 항상 노력할려고 .. 살았는데 ...

그렇게 아둥바둥 하는 제 자신이 이젠 너무 불쌍한거 있죠..

안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저한테 맨날 상처주는 엄마도 너무 싫구...

이렇게 뭔가 병적인 저도 불쌍하고... 자신감이 없어져요...

눈물만 흐르네요...

 

 그 동생들은 정말 밝게 살아가는거 같은데..

나혼자만 또 맨날 아둥바둥...

개들도 아픔에 다 있겠죠.

알지만 오늘은 너무 슬프네요.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지겠죠.

아둥바둥하는것도 다 제가 스스로 만든 억척인걸요..

 

저보다 못생기고 정말 뚱뚱해도 정말로 환하게 웃으며 사는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그 여유를...

행복은 어떤 조건이 갖추어져야 느낄수 있는게 아니라 지금부터 행복하자하고 맘 먹으면 행복해 진다고 ...

어떻게 보면 정말 맞는 말이고 어떻게 보면 정말 말장난이네요.

엄마 원망하기에는 늙은 나이...

연락끊고 산지.. 4개월정도 됬나..

마음은 편합니다.

아빠도 연락 없고.

뭘들 그렇게들 잘했는지...

아빠 바람피는거 아예 대놓고 화풀이 하다 칼까지 꺼내든 울엄마는 제 친구한테 뭘그리 잘한게 있다고 저같은 딸은 필요없다네요...

저야말로 그런 부모는 정말 이젠 더이상 ... 거기다 .. 저한테 연락 없는 울아빠...

잘했음 잘했다고 못했음 못했다고 전화한통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뭐하자는 건지. 아빠라고 볼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식한것도 아니고 이제 교감되었다네요.

동생은 또 좋아하고 있겠죠. 저 랑 집이랑 연락안하고 사니까...

지한테 재화와 용역이 집중될테니까..  저 집에서 쫓겨나고 나면 그애... 활짝 피더라고요.. 해낙낙하니.. 은근히 즐겨요. 아니요 대놓고 즐기죠.

저한테 옷이며 받을것도 있고 줄것도 있는데 서로 빌려서...

역시나 전화한통 없구요...

그 전화를 계기로 제가 다시 집과 연락하는게 싫겠죠. 그러니 그 옷들 포기하고 말겠다는 심산이겠죠.

 

그래도     주절주절 쓰고 울고 나니 속이 좀 풀려요.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세상에 내편은 하나도 없는거 같아서

도대체 내식구들은 어쩌면 그럴수가 있는가 싶어서

인간으로서 어쩌면 그럴수가 있는가 싶어서.

 

내가 너무나도 그들에게 우습고 시피 보였던거 같습니다.

맨날 쫓아내도 또 들어와살고. 또 쫓아내도 들어와 살고..

어리버리하게...

보이나보죠?

 

우리부모님들.. 저 이혼재판 판결나기일주일전에  중국여행 같다오셨죠.

원망하면 안되는건가요..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됩니다.

정말로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가.

자기들이 우겨 한 결혼에다, 결혼하자마자 혼인신고 거부해서 거식증왔죠.

술먹고 욕하고 밀어뜨리고 룸싸롱에 결국은 바람으로 ... .

읽으시는 분들

아 또 그애야  ?

하실 분들 ... 죄송합니다.

하지만 ... 너무 슬프고 .. 가슴아프고 ...

원망스러워요.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는지.

부모라면 형제라면 나한테 이래도 되는지...

저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저보다 힘든분들.. 죄송합니다.

남한테 당했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을텐데...

계모라면 배다른 형제라면 이렇지 않을텐데...

왜 친부모 친동생이 이러는건지..

 

그래서 이혼한 딸에다가 , 자기들이 갖은수를 써서 그 위자료 뜯어내려 , 사업자등록증을 제 이름으로 하자는둥. 돈을 빌려달라는둥, 자기들한테 맡기고 거기서 용돈 타서 쓰면 이자붙여서 주겠다는둥...

다 응하지 않자, 이제는 정말 연락을 안하고 살겠다는것인지...

 

언젠가 우리부모가 했던말...

개 키우기 싫으면 배부르게 먹여서 따뜻한 날에 내쫓으면 된다고 키득거리던게 생각이 나네요.

저도 미련 버려야죠.

씩씩하게...

하지만 외롭고...

힘들어요.

강아지라도 키워볼까...

 

언젠가는 또 돈내놓으라고 괴롭히겠죠.

죽어서 귀신이 되어서라도 저를 괴롭힐거 같아요. 우리엄마는.

너무나 끔찍하고 ... 진절머리나요.

 

아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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