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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프네요..


BY 여린맘 2006-03-17

아이 어린이집 보낸지 오늘로 삼일째에요.

첫날도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어제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아침에 아이가 그러는 거에요.

아침식사준비하고 아닌 평소처럼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데...

제가 이제 양치하고 어린이집 가야지 하니까..

눈물이 그렁그렁해선  엄마얼굴 보고싶어  그래요.

응?  무슨말이야?  하니까  엄마가 보고싶다고 하는거에요.

지금 보면 되지 하니까..  그게아니구  어린이집에서 엄마보고싶어 그러잖아요.

10시부터 4시까지 떨어져 잇엇던게 그렇게 아이에겐 힘들었구나 싶으니까 저도 눈물이왈칵 쏟아지더라구요.

그런데다 어제 친구가 자기가 앉아있는 의자를 밀어 넘어뜨려 무릎에 멍이 들었다고 하는겁니다.

살펴보니 약간 멍이 있더라구요.

원장한테 전화해 설명을 하니까 그때 직접 봤다면서 밀어 넘어뜨린게 아니고 옆자리 친구가 무언가를 떨어뜨려 집으려다 의자에 약간 걸터 앉은 제 아일 건드려 넘어진건데..

멍이 들정돈 아니라면서.....아이 맡긴 죄로 알앗다고 하고 끊었지만 못 내 석연치가 않는거에요. 그랫다면 옆으로 넘어져야 말이 맞지 않나? 하는..

무릎에 멍이면 누군가 뒤에서 밀었단거잖아요. 아이말대로 앞으로 넘어진건데..

참 속상한거에요.

원장입장에선 안심시키려 그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원장 말이 혼자 부딪혀서 그럴수도 있고 한데...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유난떠는 엄마처럼 된거 같아 마음이 그랫어요.

어린이집 안에 계단도 있는데..짖궂은 아이때문에 다쳐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아침에 그러구 두시간이나 씨름하다가 엄마가 가까운데서 있을거라고 약속하고  아일 어린이집으로 들여보냈는데요..

집에 와서도 마음이 가라앚지 않네요.

가서 데려와야하나 어쩌나..

좀 더 키워 보낼걸 그러나 싶기도 하고..

아인 다섯살인데..말도 나이또래보다 정확하고..한글도 쓰는건 어눌하지만 읽는건 다 뗀 상태입니다.

아이가 상황설명을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고 또 상대아이 이름까지 정확하게 말하는데..그냥 이대로 모른척 해야 할까요?

제가 걱정하는건 아이가 친구에게 잘 못 하지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당 할때,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이랍니다.

제가 지나친건가요?

좀 더 크면 방어할 능력이 생기겠죠?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