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없는 결혼을 했습니다.
살비비며 살다보면 정들고, 애 낳고 산다고 했습니다.
결혼 11개월.... 아직도 남편은 남' 만큼이나 정이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이혼을 떠올립니다...
주변의 동정어린 관심과 호기심을 받으며...
아주 조심스럽게 또 다시 이혼 얘기를 합니다.
문득
죽을 용기가 섰을만큼 절망적이라면
차라리 못난년 소리좀 듣구, 입방아에 몇번 오르더라도
헤어짐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련없는 세상 ..죽음과 이혼을 맞바꿀만치....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이유가 없다면 없는 ...이 헤어짐에 있어
돈이 없어 ...결단하지 못합니다..위자료나 그런건 생각도 안함니다.
통장에 내 몫이라곤...몇십만원이 전부입니다.
참 나약하고, 웃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