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음 곧 아버님 환갑이네요
친척들 사이 않좋은 집안이라
아무도 초대 안하신데요
그냥 동서네.. 즉 저희가 형제 이거든요 저희와 시동생네
이렇게 가족끼리만 어머님이 사진 찍자고 하시고
두분은 강원도로 여행 가실꺼라네요..
해외 다녀오시라고 말씀을 드려봤더니
싫다고 하시구요
동서가 저에게 형님이란 소리도 안하고 평소 냉담하게 대해서
저도 동서와 말을 썩진 않는 편이구요
1년 전에 이날 을 위해서 울 신랑이 시동생에게 얼마씩 모으자고
햇더니 거절 비슷하게 했는지 감감 무소식이엿는데..
곧 있음 환갑인데... 다시 남편이 동생에게 의논차 전화를 넣으려나봐요
헌데 제 생각엔 왠지 그 부부는 참...
따로 각자 하자고 할거 같아요
그러자니 동서넨 동서데로 얼마를 드릴진 몰라도
저희가 어머님 아버님 깨 얼마라도 드려야 할텐데
얼마를 해야되는지..
저희도 걍 그럭 저럭 여유롭지도 아주 쪼달리지도 않는
걍 먹고 사는데..
대부분 얼마씩 드리나요?
형제가 같이 모아서 드리면 액수가 커지고 보기도 좋을텐데...
어쩌겠어요 싫다는 사람들이니.
고민이 되네요.. 얼마를 드려야 하는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