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이사를햇는데요.
첫날 넘 힘들어 정리하다 걍 자고(사실 복도는 더러울게 없어요)
전혀 없었어어요...근데 조금 남았는지,,,
아침에 잠결에 들으니 옆집 할머니(할머니,할아버지 두분만 사심)
경우가 없다는둥....모진말씀을 하시데요.
욱 하지만 어르신분이라 참았죠.
이틀째 에어컨달러오죠...인터넷달죠...등등...
저두 미안한거 알지만 이사하면 여러가지루 좀 시끄럽구 번거롭잔아요.
전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두 노인정부터 찾아가 인사했거든요.
3일째...이것저것 필요한게 많아 나가려다 노인정앞을 지나려다 한 할머니께서 아파트 분리수거 하는 옆에 개를 한마리 키우시길래 전 개를 좋아하는지라 이쁘다~~이리온하며 쓰다듬는데 할머니 말씀이 가던길이나 가슈....ㅠ.ㅠ...제가 그분께 노인정엔 어르신들 몆분이나 계시나요? 하고 물으니...그분 말씀이 댁이알아서 뭐하슈,,,헉...
잠시 있다 딴 할아버지가 오셨길래 여쭤밨더니 이차저차...설명을 해주시데요.
전 일단 옆집할머니 드리려고 과일(어르신들이 좋아하는거루)사서 저녁 8시즘 소리가 나길래 벨을 눌렀는데..안에는 인기척이 있는데 안나오시데요.
나중에 알고보니(노인정에서) 그분이 노인정에 자주가시는데 저를 완전히 몹쓸(X)만들었데요.
청소도 안하고 싹x지없다고요.
어떻해 첫날 보고 그러시는지...저 이사오기전 이틀을 도우미아줌마 불러서 청소했거든요.
이사야 이삿짐에서 다들 청소두 하구가니 무슨 지저분한게 있겠어요.
제가 벨를 눌러두 일부러 안나오셨데요(뭐 빌리러 온거 아닌가 싶어서요)
전 정말 기가 막히데요.
오늘 배,사과,귤를 30분 정도 드실 량을 사가지고 직접 방문 했죠(노인정)
여러어르신들 점심준비하느라 분주하시더니 어떻해 왔냐 물으시길래 이사와서 어르신들께 인사하러 왔다했더니 그제야 모두들 웃으며 고맙다고 반기데요.
참....
세상이 왜이리 삭막하고 정 이없는지...
나두 나이먹고 나이드신 엄마,아빠 생각나서 어르신들께 잘하고 싶은데...
쪕,,,,,,,
그냥....꿀꿀하네요...
잠두 안오고 이사온걸 후회가 대네요.
그래두 열심히 어르신들과 부디치며 살아볼랍니다^^
아컴님들 저 새루 이사했어요,
잘살라고 추카해 주세욤^^
모두 행복하고 부자대셈^^(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