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주부에 뱃속아이까지 셋둔 주부랍니다....(어이업져?)
7개월째 접어드는데 잠이 마이옵니다..
그날도 저녁상치우도 9시쯤 아이들 재우면서 잠이 들었어여...
화장실갈려구 나오는데 문틈으로 들리는 남편음성..
전화통화중이네여... 나갈까하다 들어밧져..
점점 내용이 요상해지더라구여...
첫사랑..저도 얘기들은적있는 여자...
다시마난 여행까지 갔더라구여..그때가 남편 누구 상가집 간다던날이였는데....
이제야 사는 맛이난다....너와 그날밤 오랫만에 느껴보는 황홀 그 자체다....
앞으로 헤여지자는 말하면 자기는 죽어버릴거라구....낄낄....
순간 다리가 떨리구 눈물이 흘르고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구여.....
자고있는 아이들 뱃속에서 꾸물대는 녀석....
내가 내가 넘 불쌍하더라구여....
돈도 못보는 넘이 회사가 안되서 겨우 70만넘 던져주고 아껴쓰라는 넘이....
여잘데리고 여행을 갓더라구여....
남편말...와이프? 야 갠 늙어서 초저녁 잠이 만아...아 너도 동갑이지..
근데 어쩜 그리 틀리냐.... 머라구 이 상너무 자식....
내가 늙어서 그렇다구..
저 이제 얼케 사나여....안들엇음 몰라두 넘 가슴 찢어지는 소리를 넘 만이 들어서..
정말 진정이 안됩니다
저좀 살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