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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세탁기가 사전점검 받고나서


BY 속상해서 2006-03-30

모사의 세탁기를 쓰는데 지난 2월 A/S센터에서 사전점검 받아보라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잠시 망설이다 조금이라도 더오래 쓰자는 일념하에 승낙을 했고 다음날 기사가 왔어요.

 

(참고로 세탁기사용4년,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전혀 문제 없었음. )

 

대충 살펴보고 하는 말이 지금 사전점검하면서 서비스 차원에서 화재 차단하는 부품 부착과

 

늘어진 선줄 테잎으로 묶는 작업을 한다는 겁니다 .

 

그래서 이 서비스를  받았었죠.

 

이후 세탁을 한번 하였고 몇일뒤 다시 세탁하려하니 전원이 먹통 되어 버렸고 그때서야

 

아차 하는 마음에 후회와 불안감 그리고 황당하기 짝이 없더군요.

 

예전에 들은 얘기들도 있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분통이 터지더군요.

 

다음날  다른기사가 와서 여기저기 뜯어 보더니 메인pcs에 문제가 생겼으니

 

부품 교체를 해야 되고 부품값이 7만원 정도 한답니다.

 

원인을 물었더니 습기 때문일수 있다기에 통풍 잘되는 세탁실에 있는 세탁기가 무슨 습기

 

때문이냐, 저는 사전 점검때의 문제를 제기했고 부품 무상교체를 요구 했습니다.

 

그쪽에선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 격이라며 점검때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해한다나요.이러저러한  우여곡절을  거쳐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정상이 되어 아무 불편함 없이 사용 한다면 제가 이글을 왜 올리 겠어요.

 

그 후 세탁기는 반 병신이 되어 세탁을 지켜보지 않으면 물이 그대로 흘러버리거나

 

탈수 할때 물이 한번에 짝 빠지지 않고 빠지다 말다를 여러번 반복한뒤 겨우 탈수 되어

 

시간도 더 많이 걸리고 이래 저래 세탁 할때면 쓰린속 말로 다 할수 없어요.

 

4년전에 신상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비싸게 샀었고  지금까지 아무 이상없이 사용해 왔기에

 

저는 100% 사전 점검때의 실수나 그무엇이 있었음을 확신하지 않을수 없었죠.

 

왜 다시 기사 부르지 않냐구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두껑 보고 놀란다고 했던가요"

 

그기사 참 황당한 말 많이 하더군요.

 

문제가 있는곳을 수리 하다보니 여기 저기 문제가 많아 그것까지 다 손 봐 놓았다니

 

감사하기 이를데가? 그 문제가 많은 세탁기가 그동안 어찌 하여 한번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

 

던지 ?????다시부르자니 또 다른곳에 문제가 생길까 겁도 나고 싫으네요.

 

마음 같으면 내 던져 버리고 새 것으로 구입하고 싶지만 그럴 형편은 못되고

 

좀더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불찰도 있었기에 불편을 감수하고 쓰는데 까지

 

쓰려 합니다.

 

님들께 묻고 싶네요.

 

정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까요?